2016년 1월 29일 금요일

더불어콘서트(부산) 표창원 풀버전 2016.1.27


부산시민과 더불어콘서트
사람이 온다 진짜가 온다
표창원 교수 
2016.01.27 저녁7시
벡스코2전시장 3층



















사진=나르는쏭군님 제공 http://ahnbbang.tistory.com/388


2016년 1월 28일 목요일

양향자 전 삼성전자 상무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7호의 정강정책연설

양향자 전 삼성전자 상무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7호의 정강정책연설




더불어민주당 MBC 20대 국회의원선거 방송연설





















표창원, 저는 문재인을 좋아합니다!

2016년 1월 28일 유나톡톡 표창원저는 문재인을 좋아합니다!”




1월 27일에 열린 부산 더불어콘서트’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의 강연 중 
문재인 관련 부분만을 전해드립니다.

부산 사나이 문재인!

누군가 제게 묻더군요방송에서.
친노패권친문패권지금 더불어민주당을 장악하고 있는 거 아닙니까?
제가 물었죠.
친노패권이 뭡니까친문패권이 뭡니까?

저 문재인과 친합니다.

문재인을 좋아합니다.
그게 문제인가요?
저는 제 아내를 사랑합니다.
그게 문제인가요?

대한민국 유력 정치인 중에서 대통령 후보로 꼽히는(자칭 타칭)분 중에
특전사에서 온 몸 바쳐 지켜온 사람 나와 보라고 하십시요.

(관중 문재인 환호)

대한민국 유력 정치인 중에
국민이 아파할 때 상처입고 고통스러워할 때
늘 그 곁에 있던 사람
문재인 말고 또 누가 있습니까?

바보 노무현은 한 때 그런 말을 했죠.
노무현의 친구 문재인이 아니라 문재인의 친구 노무현이라고.

그 역시 사법시험에 합격해서 당시만 해도 얼마 안 되는 변호사들
그냥 가만히 앉아 소송대리만 해도 잘 먹고 잘 살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굳이
돈이 없어 수임료를 주지 못하는
힘없고 약한 분들 곁에 늘 서 계셨던 인권변호사였습니다.

사실 저는 잘 모릅니다.
문재인 의원대표변호사
그를 만난 것도 얼마 되지 않습니다멀리서 기사로만 봤구요.

그런데 좀 이상했습니다.
도대체 왜 사람들이 저 사람을 욕하지?
도대체 무엇 때문에 비판하고 물러나라고 하지?

그가 독재를 했나그가 세월호 유족들을 조롱했나?
그가 역사를 왜곡했습니까그가 누구를 때렸습니까?
그가 누구를 억울하게 감옥에 보냈습니까?
이해가 가십니까?

하지만 저는 분명히 말씀드리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 들어온 이상
문재인든 누구든
옳지 않은 일을 하거나 행동을 한다면,
잘못된 말을 한다면약자를 괴롭힌다면법을 지키지 않는다면,
당헌과 당규를 지키지 않는다면,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입니다.









사진=나르는쏭군님 제공 http://ahnbbang.tistory.com/388


2016년 1월 26일 화요일

송인배 전 양산지역위원장이 말하는 문재인과 한겨레신문

2016년 1월 26일 유나톡톡 송인배 전 양산지역위원장이 말하는 문재인과 한겨레신문

한겨레신문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둘 사이는 어떤 관계일까요최근 한겨레신문의 보도 행태를 보면 더민주와 문재인 대표에 대해 새누리당과 박근혜 대표보다 더 강한 비판을 하고 있습니다그런데도 문재인 대표는 지금도 한겨레신문을 구독하고 있다고 합니다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인데 문재인 대표와 한겨레신문에 얽힌 비화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다음 영상은 2014년 5월 24, “송인배 전 참여정부 비서관이 말하는 노무현과 문재인” 강연의 일부입니다따라서 2014년 5월 기준으로 전하는 내용임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8분 54초부터 11분 35초까지 한겨레 관련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리고 문재인 의원님에 대해 이야기를 하나 더 드리면
여러분은 아실지 모르겠는데요.
사실 저는 그 이야기를 듣고 놀랐는데요.

문재인 의원님은 한겨레신문의 주주시죠.
한겨레신문 창간이 88년도인데 그것은 대부분 아십니다.
한겨레신문이 중간에 많이 힘들었습니다.
특히 언제 힘들었냐면 본사는 있는데 지부를 만들어야 하잖아요.
부산지부가 있어야 부산 뉴스를 서울로 올리고
신문이 오면 배부를 해야 하는 등등 지역본부가 있어야 되는데
지역본부를 만들기 위해서 한겨레신문이 지부를 만들기 힘들었다.
주주 중에 돈이 있는 사람이 내놓아야하는 상황이었다.

당시 문재인 의원님이 전세를 그 때 아파트 2천만원에 사셨는데
변호사 신용대출을 받으셔서 2억을 받으셔서
2억을 한겨레신문 부산지부를 설립하기 위해 내놓으셨어요.

중요한 것은 (부산만 한 것이 아니고 전국적으로 광주도 하고 다 했는데)
(신문사가 빌려갔으니까 돌려받았겠죠)
지금까지 돌려받지 않는 유일한 사람이 문재인 의원입니다.

저는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지만 알려지지 않은 것도 대단하고
그리고 2천만원인가(3천만원인가사는 사람이
아무리 변호사지만 신용대출을 해서 2억이라는 돈을
자기가 생각하는 곳에 투척한다는 것이 참 평범하게 넘어갈 문제는 아니다.
지금까지 아직도 받고 있지 않은 유일한 사람입니다.
(그 돈을 준다고 했는데 그게 뭐 들고 와서 준다고 했겠습니까?)

*참고로 1989년도 2억의 가치를 알아보았습니다.
1989년 당시 분당신도시 아파트의 분양가격이 32평 기준 6,000만원 전후이었습니다지금은 6억정도라고 합니다.




출처: 1989.4.22일 한겨레신문


송인배 더불어민주당 양산지역지원장은 20대 총선을 위해 후보 등록을 하고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출처송인배 위원장 sns

2016년 1월 25일 월요일

안철수, 이희호 여사 녹음 녹취의 진실은?

2016년 1월 25일 유나의 트윗톡톡 안철수이희호 여사 녹음 녹취의 진실


중앙시사매거진은 1월 17일자 단독보도로 이희호-안철수 1월 4일 동교동 비공개면담 녹취록 공개’ 했습니다.

보도된 대로 14일 안철수 의원은 동교동 이희호(95) 대중평화센터 이사장를 20분간 비공개 면담했는데 안철수 의원 측은 면담 후 이 여사가 이번에는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뭔가 이뤄질 수 있는 희망을 느꼈다꼭 주축이 돼 정권교체를 하시라는 덕담을 했다고 했습니다.

안철수 의원이 1월 4일 서울 동교동에 위치한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자택을 찾아 이희호 대중평화센터 이사장에게
큰절을 하고 있다.    출처중앙시사매거진


하지만 1월 6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 홍걸(52) 씨는 덕담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월간중앙은 단독 입수했다는 당시 대화 내용 녹취록을 바탕으로 안철수 의원의 말이 덕담 이상을 다소 과장한 점은 있지만홍걸 씨가 말한 것과 같이 어머니(이희호 여사)가 안 의원의 말씀을 듣기만 했을 뿐 다른 말씀을 하신 적이 없음을 확인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아래 중앙시사매거진에는 1월 4일 이희호 여사 방문 녹취록 일부가 실려 있습니다.



그런데 녹취록 후반부 발언이 잘못 녹취되었다는 주장이 있습니다트위터 아이디를 생략하고 전해드리겠습니다특히 이 여사라고 한 사람은 집사인데 이희호 여사의 발언으로 혼동할 수 있다는 점을 여러 트위터리안들이 지적하고 있습니다.


1. 이희호 여사 녹취록 후반부는 비서의 발언을 이희호님 발언이라고 잘못 녹취한 것 같음. 1단락에 사용된 주어동사를 보면 이희호님 근황을 비서가 전하는 내용이고 2단락엔 이희호님이 자신을 비서라고 호칭


2. 공개된 녹취록의 내용만으로 보건데 이희호님이 안철수 의원과 만나 직접 발언한 부분은 모과 얘기랑 안철수 의원이 자신이 정권교체 밀알되겠다고 하자 그러라고 응답한게 전부


3. 이희호님이 안철수에게 아무말 안했다는 김홍걸 발언을 반박키 위해 안철수측이 녹취록 공개했지만 녹취록에 오류(비서의 발언을 이희호님 발언이라 기록)가 있기에 녹음 원본이 공개뒤 모과얘기와 그러세요 발언도 비서발언일 경우 안철수는 총선이고 뭐고 팔로알토행



4. 마지막으로 한가지 더.. 이희호님과 DJ는 수평적 부부관계로 유명한 사이인데 녹취록에선 이희호님이 DJ를 계속 대표님이라고 호칭하는게 이상해 검색해 보니 이희호님이 제3자에게 DJ를 부를 내용은 "남편".





5. 이희호-안철수 녹취록에서 후반부 발언은 비서의 발언을 이희호님 발언으로 잘못 기록한 것이고 남아있는 이희호님 발언은 모과 발언과 그러세요 발언 밖에 없는데 모과 발언에서도 DJ를 대표님이라고 호칭함나는 이것도 비서의 발언 같음

6. 정리하면 이희호-안철수 녹취록에서 녹음내용을 기록하며 비서의 발언을 이희호님 발언이라고 기록했고 이희호님은 김홍걸님 주장대로 안철수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았을 가능성 있음.




이희호 여사를 만나러 간 자리에서 누가어떤 목적을 가지고 녹음을 했고 녹취록까지 작성해서 언론에 넘겨서 얻고자 하는 이득이 무엇인지그 진실이 궁금합니다녹취록은 집사인 이 비서란 사람과 이희호 여사를 혼동해서 적고 있어서 녹취록으로 보면 이희호 여사가 어떤 말을 한 것처럼 보입니다하지만 트위터의 지적대로 이희호 여사는 안철수 의원에게 별다른 말을 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나 김홍걸 씨의 더불어민주당 입당 후에 녹취록을 근거로 한 기사가 나온 점은 녹취록을 공개한 측이 어떤 의도를 가지고 한 일이라는 의심을 갖게 합니다의심은 단독 대담이었기 때문에 안철수 의원을 향하고 있습니다.




 

2016년 1월 11일 월요일

봉하마을에서 전하는 2016 새해 인사

방앗간 아저씨의 봉하마을 이야기 제7화
봉하마을에서 전하는 새해 인사



201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다사다난했던 2015년을 교훈삼아 2016년 새해엔 조금 더 살기 좋은 세상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6년 1월 4일 월요일

탈탕파가 두려워하는 시스템 공천, 정청래의 핵심정리




진짜가 나타났다 표창원편 中 요약 19:33초부터 28:04초까지

더불어민주당 당내 갈등과 공천개혁에 대해서 정청래가 명확하게 정리해주네요. 


1. 탈당파들의 탈당 이유 - 20% 컷오프에 대한 불안과 공포 
20퍼센트 컷오프란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가 지지도 여론조사, 의정활동·공약이행, 다면평가, 선거기여도, 지역구 활동 등을 점수로 환산해 현역의원들 중 하위20%를 가려냄공천 과정에서 정치 신인에 대한 가산점, 임기 중 중도사퇴한 선출직 공직자에 대한 패널티를 적용하기로 함. 모든 과정은 철저히 시스템화 되어서 결과는 봉투에 밀봉된 채 관계자들에게 전달. 공천과정에서 당대표를 포함한 그 누구도 감정적이고 사적인 개입을 할 수 없으며 당사자들조차 모든 점수가 합산된 봉투를 받아보기전까지는 자신의 당락을 알 수 없음. 현재 현역의원들 20%면 26명인데 결과를 알 수 없기 때문에 그 3배수에 가까운 현역의원들이 공천에서 탈락할지도 모른다는 공포를 느끼고 있는 것.  

2. 모든 공천은 시스템으로... 공천권이라는 단어는 어불성설 
현역정치인들의 의정활동 성과와 능력이 철저하게 점수로 환산되어서 시스템에 의해 공천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공천권이라는 단어 자체가 무의미해짐. 탈당파들이 문재인에게 공천권을 내려놓으라고 하는 건 어불성설. 존재하지도 않는 걸 어떻게 내어놓나. 시스템에 대한 무지 혹은 거짓 언플이라고 밖에 볼 수 없음.     

3. 지금까지 아무도 하지 못했던 공천개혁을 문재인만이 할 수 있는 이유 
흔히 말하는 비주류를 포함 탈당파들이 문재인을 기피하는 이유는 문재인이 얄짤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 문재인이 권력에 대한 집착이 없고 사적으로 바라는 것이 없기 때문에 원칙이 세워진 이상 그 어떤 타협도 하지 않을 것임을 모두 알고 있음. 지금까지 정치인들중에 문재인처럼 사리사욕없는 사람이 없었음. 그래서 하위 20퍼센트에 들지도 모른다는 공포에 사로잡힌 의원들이 문재인을 쫓아내려고 하는 것.  

4. 선거 때 문재인이 필요한 이유 
무려 1년 동안이나 끊임없이 당안팎에서 흔들어댔지만, 대권주자로서 문재인의 지지율을 굳건하고 탈당러시가 이어지는데도 불구하고 오히려 지지율이 오르고 있는 상황. 부동의 야권 지지율 1위인 문재인보고 선거운동 때 뒤로 물러나라는 말은 메시나 호날두를 빼고 벤치나 지키던 후보 선수들이 대신 나와서 경기에 뛰겠다는 것처럼 허무맹랑한 말.  

6. 표창원의 일침
이러한 속사정을 모른 채 외부에서 보면 문재인은 전직 대통령들과 비교해 포용력이 부족하고 카리스마가 부족해 보임. 그런 사람들에게 시대와 환경의 변화에 따른 정치 리더의 차이를 어떻게 설명하고 설득할 것인지 고민해봐야함. 김대중 대통령은 조직 자금 인사와 처벌권까지 당의 모든 권력을 가지고 있었음. 문재인은 그런 권력을 원하지도 않고 가질 수 없음. 그렇다고 그런 시대의 변화를 사람들이 모르고 오해한다고 국민들을 탓할 수는 없음. 제왕적 시스템과 민주적 시스템을 차이는 1인 리더십이나 다수의 리더십이냐 하는 것. 그래서 문재인 대표를 지탱해주는 최고위원들이라든지 당직자들이 공동리더십을 가지고 함께 돌파해 나가야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있는 것이 민주당의 가장 큰 문제. 민심을 다독이고 이해시킬 수 있는 다수의 리더십이 필요함.  


5. 공천혁명 이후 민주당의 변화 
시스템 공천은 한국 정치사에서 처음 있는 일. 시스템 공천이 정착되면 계파가 해체된다. 더 이상 공천받으려고 줄 설 이유가 사라짐. 지금까지는 국회의원 본연의 업무보단 공천권을 쥔 사람들에게 잘보이기 위한 로비에 더 치중할 수 밖에 없었는데 능력있는 정치인들만 살아남을 수 있는 시스템 공천이 정착되면 국회의원들은 성실한 의정활동을 할 수 밖에 없고 국회는 건강해질 것임. 시스템 공천은 장차 우리나라 정치를 발전시킬 것. 

출처 : 소울드레서 (SoulDresser) 

2016년 1월 3일 일요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 인재영입2호 김병관 웹젠 이사회의장 입당

 김병관 웹젠 이사회 의장


김병관(43) '웹젠' 이사회 의장이 3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였습니다.
김 의장은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에 이어 문재인 대표의 '인재영입 2호 인사'입니다.

김병관의장의 주요경력은 다음과 같습니다.

생년월일 1973년 1월 15일(2남 1녀 중 막내)
가족관계 배우자, 1남(중1), 1녀(초5)
학력  한국과학기술원(KAIST) 산업경영학과 공학석사,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학사 

경력
2010년 07월 ~  ㈜웹젠 이사회 의장
2010년 07월 ~ 2012년 06월 ㈜웹젠 대표이사
2008년 10월  ㈜웹젠 인수 및 합병
2005년 08월 ~ 2010년 06월 ㈜NHN 게임스 대표이사(Management Buy Out)
2003년 04월 ~ 2005년 07월 ㈜NHN 게임제작실 실장/게임사업부 부장/게임사업본부  부문장
2003년 04월  ㈜솔루션홀딩스 ㈜NHN에 매각
2000년 07월 ~  벤처기업 ㈜솔루션홀딩스 공동창업





다음은 김병관의장의 입당의 변 전문.

3주전, 문재인 대표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았습니다. 20년 가까이 정치와 무관하게 기업에 몸담았던 사람에게 왜 영입제안을 했을까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저에게 기대하는 바가 무엇일까? 그리고 제가 할 수 있는 부분들은 무엇일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저는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공장 노동자의 아들로 자랐습니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했고, 열심히 일해서 사업적으로도 비교적 성공했습니다. 노력과 행운이 함께했고, 무엇보다도 도전할 수 있는 사회적 기반이 있었습니다.
감히 말씀드리건데, 흙수저와 헬조선을 한탄하는 청년에게 “노오력해보았나”를 물어선 안됩니다. 염치없는 말입니다. ‘꼰대’의 언어일 뿐입니다.
패기와 열정으로 넘을 수 없는 절벽이 청년들 앞에 있습니다. 떨어지면 죽는 절벽 앞에서, 죽을 각오로 뛰어내리라고 말해선 안 됩니다. 저는 열정으로 도전하는 청년에게, 안전그물을 만들어 주고 싶습니다.
지금 대한민국 경제가 매우 어렵습니다. 산업화 시대를 이끌었던 중후장대산업들이 글로벌 경제위기와 중국 성장성 둔화 등의 영향으로 흔들리고 있습니다. 한국 수출경제가 큰 타격을 받고 있고, 경제가 급격하게 위축되고 활력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청년세대들의 활약이 절실합니다. 우리의 미래 먹거리로 일컬어지는 문화컨텐츠산업, 바이오산업, ICT 등 기존 제조업기반의 산업구조를 넘어 새로운 산업구조를 만들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반드시 비정규직문제, 청년고용문제, 청년주거문제 등 청년세대를 좌절하게 만드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더 나아가 청년들이 역동적으로 벤처를 창업할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져야 합니다. 제도적인 준비 없이 창업만을 권장하는 현재 제도는 실패로 인한 새로운 n포세대만 양산할 뿐입니다. 창업안전망을 만드는 일 만큼은 제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임을 자부합니다. 저의 벤처창업 및 회사경영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정치를 통해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습니다.
저는 기업인이 진정한 애국자라고 생각합니다. 일자리창출의 일등공신인 기업인들이 대우받는 그런 사회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산업화 시대에 많은 기업인들이 부정부패, 정경유착 등으로 많은 부를 축적해 오면서 오늘날 존경 받는 기업인들이 매우 드뭅니다. 정치를 통해, 많은 벤처기업들이 성공하고 또 존경 받는 기업인들이 많아질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주고 싶습니다.
현재의 경제정책은 지나치게 대기업 위주로 맞춰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대기업 위주의 경제정책으로는 청년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각종 과세특례 제도들이, 이미 많은 것을 가진 대기업에 편중되어있습니다. 벤처창업이 원활히 이루어지고, 중소기업을 넘어서 건전한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고, 대 기업과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 주는 게 정치가 해야 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아직 정치가 무엇인지 잘 모릅니다. 아직도 정치라는 단어를 마주하면 두려움과 거부감이 있습니다. 외부에 보여지는 정치는 부정부패, 정치꾼, 싸움 등 부정적인 이미지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래서 저의 평소 모습을 아는 분들은 정치를 왜 하냐고 말립니다. 제가 그 세계에 물들까 걱정을 많이 하십니다.
하지만 정치는 특별한 성향의 특별한 집단의 사람들만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처럼 현장에서 일했던 많은 사람들이 정치에 참여해야 세상이 바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정치참여 소식을 듣고 중학생 아들이 부탁한 게 있습니다. 지난주에 같이 영화 스타워즈를 보고 오면서, Dark Side의 유혹에 빠지지 말라는 것이었습니다. 흔히 정치인에 대한 인상이 좋지 못한 것은, 다스베이더, 카일로 렌처럼 어둠의 포스에 굴복한 정치인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거기에 물들지 않고 혁신을 물들이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불어넣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40여년 가까이 앞만 보고 달려왔습니다. 이제 뒤를 돌아보고 청년들을 위해 일을 해야 할 때라고 생각했고, 누군가의 롤모델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여러분들께서 걱정해 주시는 만큼 이상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