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8월 19일 금요일

문재인 탐구생활 43화 - 문재인과 세월호(2) 단식에 들어가며

문재인 탐구생활 43화 - 세월호 김영오 그리고 문재인(2)


문재인과 세월호(2)- 단식에 들어가며

2014819일 단식 37일째에 들어선 유민 아빠 김영오 씨를 설득하기 위해 광화문을 찾았던 문재인 의원은 김영오 씨와 함께 단식을 시작했습니다. YTN 뉴스가 전하는 그 날의 상황을 먼저 들어보겠습니다.


문재인, 유가족 김영오씨와 동반단식


문재인 의원 팬카페인 젠틀재인노란우체통에서는 단식 첫 날부터 현장의 기록을 남기기 시작했습니다. 2014819일 카페에 올라온 당시 상황에 관한 글입니다.

문재인 의원님이 유민아빠님의 단식을 만류하러 광화문광장 단식장에 방문한 것이 819일 화요일 오전입니다.
처음부터 단식을 하기 위해 광화문을 찾은 것이 아니라
유민아빠님의 목숨을 건 단식을 중단해주시길 설득하러 가셨던 거지요.
물론 그 자리는 문재인 의원님이 대신하겠다는 뜻이었습니다.
결국 유민아빠 김영오님의 뜻을 꺾지는 못하고, 그 자리에서 동조단식에 들어가게 됩니다.
문재인 의원님도 63세의 연세로 물과 효소차 등만으로 버티며 광화문을 함께 지키게 됩니다.‘

단식 다음날인 20일 문재인 의원의 페이스북에는 19일 문재인 의원이 유민 아빠 김영오 씨를 만나러 오기 전에 작성한 글이 올라왔습니다. 이 글을 작성한 후 문재인 의원은 열흘간의 단식에 들어갑니다.







출처
1) 문재인 의원 블로그 유민이 아버지, 김영오님을 살려야 합니다
2) 다음카페 젠틀재인,2014.08.19() 문재인 의원님 광화문 단식 1일차 사진
3) YTN 2014819, ‘문재인 의원, 유가족 김영오 씨와 동반 단식















2016년 8월 18일 목요일

문재인 탐구생활 42화 – 문재인을 정치에 나서게 만든 김대중 대통령

문재인 탐구생활 42문재인을 정치에 나서게 만든 김대중 대통령


2009818일은 고 김대중 대통령이 서거하신 날입니다. 해마다 수많은 사람들이 김대중 대통령을 추모하고, 문재인 전 대표도 빠지지 않고 추도식에 참여합니다. 그런데 문재인 전 대표가 정치에 나서게 된 결심을 하게 만든 분이 바로 김대중 대통령이라고 합니다.

올해 412일 광주 오월의집을 방문한 당시 문재인 대표가 어머니들과 대화를 나누는 과정에서 이 이야기를 했습니다. 문재인 대표의 목소리로 들어보겠습니다.


https://youtu.be/wNrrgyC7kEg 26:30-30:35 부분


제가 정치에 뛰어든 이유도요,

김대중 대통령님이 돌아가시기 전에 입원 직전에 바깥에서 마지막 식사를 하셨는데 저희가 식사자리에 모셨습니다.

왜 모셨나하면,
노무현 대통령 서거하셨을 때 김대중 대통령님이 그렇게 애통해하셨습니다

내 몸의 절반이 무너진 느낌이다그러면서 분향소도 찾으시고
영결식 하는 날도 그 더운 여름 땡볕에 장시간 참석하시고 통곡하시고
그것이 김대중 대통령님 건강을 상하게 만들었다.
일찍 돌아가시게 된 원인이 되었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그게 너무 고마워서 식사를 모셨는데
그 때 김대중 대통령님과 이희호 여사님 내외분이 오셨고
그 자리에 저도 있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님은 이미 건강이 많이 상하셔서 혼자서 식사를 못하셨다.
이희호 여사님이 식사를 떠드리는 그런 상황이었다.

김대중 대통령님이 그런 상황에서도 오랫동안 힘주어 말씀하신 것이

내가 평생을 통해서 이룩한 민주주의, 민생, 남북관계가 무너진 거 보노라니
내가 꿈을 꾸고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들 정도다. 이제 정권교체에 꼭 해야한다. 야권이 통합해야 한다. 통합하려면 민주당의 세력이 7이라고 통합대상이 3이라고 할 때, 그렇다고 민주당이 7의 지분을 가지고 통합대상에게 3의 지분을 준다고 하면 통합 안 된다. 7의 세력을 가진 민주당이 3의 세력을 가지고, 3의 세력을 가진 상대방에게 7을 내준다는 자세를 가져야 통합이 가능하다. 그런 자세로 야권대통합 꼭 해서 정권 교체 반드시 이루라.
나는 늙고 병들고 오래 못갈 거 같다. 당신들 후배들이 해야 된다.“

이렇게 간곡하게 말씀하셨어요. 그러고 바로 입원하고 돌아가셨으니 그 말씀이 저희에게 유언이 되신 셈이죠.

제가 그 말씀 때문에 정치에 뛰어든 것입니다.

그 말씀 때문에 제가 혁신과 통합 운동에서 저는 통합 운동을 했습니다. 저는 통합만 시키면 제 할 일이 끝날 것이라 생각해서... 그렇게 민주통합당이 창당이 되었는데 창당이 되니 창당된 정당의 당원으로 참여해야한다고 또 창당된 정당이 잘되려면 총선에 나서야한다고 해서 제가 총선에 나가고 오늘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그런 김대중 대통령의 유언을 저희가 지켜드리지 못했죠. 지금까지 정권교체도 이루지 못하고 야권은 분열되고요. 그래서 이게 저희가 그 유언을 지켜드리기 위해서 새롭게 시작한다고 생각합니다.



출처
1) 오마니뉴스TV 유튜브 https://youtu.be/wNrrgyC7kEg
[팟짱 오장박] 문재인 "광주 어머니께 듣겠습니다"
2) 머니투데이 2010523, '내 몸의 절반이 무너진 것 같은 심정이다'

 












2016년 8월 17일 수요일

문재인 탐구생활 41화 - 세월호, 김영오 그리고 문재인(1)

문재인 탐구생활 41화 - 세월호, 김영오 그리고 문재인(1)


이년 전인 2014815일 금요일, 광화문 광장에서는 세월호 희생자인 유민 학생의 아버지 김영오 씨가 33일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문재인 의원은 이 날 유민 아버지를 방문했습니다. 김영오 씨는 새로 만든 노랑리본 목걸이를 목에 걸어주며 '세월호 특별법이 하루빨리 통과될 수 있게 도와 달라. 꼭 안전한 나라를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다음날인 816일 토요일, 단식 34일째인 김영오 씨는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나게 됩니다.

전날 15일 대전에서 열린 성모승천대축일 미사 직전에 교황은 세월호 유가족 10명을 따로 만났는데 유가족들은 광화문에서 단식 중인 김영오 씨를 안아달라는 부탁을 한 것입니다. 교황은 잊지 않고 광화문에서 열리는 시복미사 전 카퍼레이드를 하다가 차를 멈춰 세우고 내려서 김영오 씨를 만났습니다.

김영오 씨는 교황에게 다시는 이런 참사가 일어나지 않게 특별법 제정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제가 편지를 준비했는데... 잊어버리지 말아주십시오 세월호를...” 이라고 말했습니다. 통역을 통해 말을 전해 들으며 교황은 김영오 씨의 손을 놓지 않은 채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 날 현장 소리를 잠시 들어보겠습니다.


이 날 프란치스코 교황이 집전하는 광화문 시복식 현장에는 문재인 의원을 포함해서 카톨릭 신자인 여야 의원 50여 명도 참석했습니다.

문재인 의원은 다음 날 페이스북과 트윗에 다음과 같은 글을 남겼습니다.

교황님 방한으로 위로와 치유의 공감이 어느 때보다 커졌습니다. 세월호 유족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치유하기 위해 우리가 당장 해야 할 일은 유족들이 동의할 수 있는 특별법제정으로 그들의 단식을 즉시 멈추게 하는 것입니다. 교황님께도 최고의 선물이 될 것입니다.”

교황에게 전해진 김영오 씨의 노란 편지는 다음과 같이 시작합니다.

파파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
사랑하는 유민이는 나를 꼭 안고 곁에 있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뒤에서 안고 아빠 아빠를 부르고 잘 때 팔베개 해주던 딸, 가난한 아빠가 용돈 줘야한다는 부담 느낄까봐 수학여행 간다고 알리지도 않은 딸입니다.
당연히 구조되어야 하는데 아무 구조를 하지 않았고 유민이가 뒤집힌 뱃속에 갇혀 죽어가는 걸 제 눈으로 지켜봐야만 했습니다.

왜 내 딸이 그렇게 죽어야 했는지 반드시 진상규명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다시는 이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게 해야 합니다.“




출처
1)신문고뉴스 2014816, ‘유민아버지, 문재인에게 노랑리본 목걸이 선물...’
2) 노컷뉴스 2014817, [교황방한] 교황에게 전달된 노란편지 "정부를 압박해달라"
3) 민중의 소리 유튜브 https://youtu.be/A-81bkiuQYk
프란치스코 교황, 세월호 단식 34일 김영오씨 위로











2016년 8월 16일 화요일

[유나톡톡] 229 김빈, 온라인 10만당원과 더당당 일만집토


유나톡톡 229 김빈, 온라인 10만당원과 더당당 일만집토


새누리당 지지자를 만났는데 더불어민주당이 뭐가 더 나은 당이냐?’냐고 물으면 어떻게 대답할 것인가? 온라인 10만 당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2030은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 일만집토가 그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더벤저스 김빈 디자이너가 말합니다.

[김빈 인터뷰 = 팟빵]

더당당 집단토론 2차 전국콘서트가 대전, 경남, 전북, 부산, 울산, 서울에서 열립니다. 2차 콘서트는 정봉주, 정청래, 최재성, 이재명, 최민희, 이동형, 김광진, 김용익, 표창원, 양향자, 김병관, 진성준, 하정열, 김정우, 박희승, 문미옥, 유영민, 박주민, 그리고 김빈이 함께 합니다.

당원, 비당원 모두 참가가 가능합니다.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더당당 집단토론 아카데미를 검색하시고 신청해주시기 바랍니다. (신청 주소는 http://tinyurl.com/jeepto2 입니다)











2016년 8월 12일 금요일

문재인 탐구생활 40화 - 세월호 추모 문화제와 문재인의 눈물

문재인 탐구생활 40- 세월호 추모 문화제와 문재인의 눈물


세월호 100일 추모 문화제에서 "문재인의 눈물"

세월호 침몰 참사가 발생한지 99일째 되는 날인 2014723일 오전, 희생자 유가족 180여명이 장맛비 속에 ‘12100리 행진에 나섰습니다. 경기 안산시 정부합동분향소를 출발해 단원고와 국회의사당을 거쳐 서울광장까지 12일 동안 51를 걷는 일정이었습니다.

세월호 유가족들이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12일의 행진을 시작하자 문재인 의원도 힘을 보태고자, 박영선 원내대표 등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와 함께 행진에 동참했습니다.

행진을 시작하면서 오마이 뉴스TV와 가진 인터뷰 내용 소개합니다.

https://youtu.be/09ZI4GVlZ_s 0:45-2:51 부분

첫날은 선거지원 유세 때문에 하늘공원 추모식만 마치고 행진을 멈췄던 문재인 의원은 둘째 날 도보행진은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하기 위해 선거지원유세 일정을 취소했습니다.
문재인 의원은 정부여당, 특히 박근혜 대통령이 특별법 제정에 대한 약속을 반드시 실천해주기를 촉구하며유가족 180여명과 1400명의 시민과 함께 길 위에 있었습니다.

12일 도보행진의 마지막 여정인 서울시청 앞에서 열린 세월호 100일 추모 문화제 네 눈물을 기억하라에는 3만 명의 시민이 모였고, () 이보미 학생과 김장훈 씨의 거위의 꿈노래와 함께단원고 학생들이 생전에 밝게 웃고 있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상영되었습니다

이 순간 문재인 의원은 12일의 도보행진 동안 꾹꾹 눌러왔던 슬픔을 참아내지 못하고 굵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당시 영상은 세월호 100일 추모 문화제에서 "문재인의 눈물"이란 제목으로 유튜브에 올라와 있습니다.







출처
1) 문재인의원 블로그 세월호 참사 100, 특별법제정촉구대행진. 12일의 기록 http://blog.naver.com/moonjaein2/220071856962
2) 오마이뉴스TV https://youtu.be/09ZI4GVlZ_s
문재인 "선거보다 세월호 특별법이 더 중요한 문제"
3) 경향신문 2014724, ‘세월호 100서울광장 추모 문화제
4) 젠틀재인 동영상 "문재인의 눈물" 사람사는 세상을 위한 또 한번의 다짐.




비는 그친 상태였습니다.  이보미양과 김장훈씨의 듀엣 "거위의 꿈"이 영상으로 소개가 되고 있을때,
문재인 의원님의 눈시울은 붉어지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