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의 트윗톡톡 042 “노건호는 친노가 아니라 친아들이다”

2015년 5월 24일 유나의 트윗톡톡 042 “노건호는 친노가 아니라 친아들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남 노건호씨가 6주기 추도식에서 한 인사말에 대해 종편은 이틀째 강하게 비판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노건호씨와 종편에 관련한 트윗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성우 권창욱 ψ(｀∇´)ψ (@KwonCW84 )님, 모 종편에서 오늘 노건호씨의 발언을 두고 '추도식 자리에 용서와 화해는 없었다'는 소리를 하는데 저녁 맛있게 먹다가 체할 뻔했음. 가해자가 용서를 구하지도 않는데 왜 먼저 용서해줘야 돼? 말 같은 소리를 해라.

길영수 (@sosa9053)님, 노전대통령의 아들 노건호가 오죽 했으면 김무성 대표의 면전에다 대고 그같은 독설을 했겠나 그렇다고 그의 독설이 단한가지도 틀린말을 한것도 아니었으니 종편등은 그의 추도사를 두고 부정적 평가를 내리는것은 옳지못하다.

종편은 심지어 노건호는 ‘친노’라는 말까지 했습니다.

 

대치동 나팔 (@Schalom1004)님, 채널A 방송 수준은 이렇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6주기를 맞아 망언을 했습니다. "노건호 씨는 친노다" 그러면 아버지가 노무현인데 친박이겠니...유전자 100% 친아들이다...이놈들아...

 

박가브리 (@parkgabri)님, 노건호씨는 '친노'가 아니라 '친자'입니다 노건평씨는 '친노'가 아니라 '친형입니다 문재인씨는 '친노'가 아니라 '친구'입니다 우리는 이런 말을 들으면 '진노'합니다

 

꿈자 (@KUMZA2017)님, 참나 노건호가 친노면 김현철은 YS계네요. ㅋㅋㅋㅋㅋㅋㅋ

 

배우 명계남씨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측이 사전 협의도 없이 언론에 먼저 흘리고 경찰병력 450명과 함께 쳐들어오는 행위에 대한 불편함이 있다고 트위터를 통해 알렸는데요. 관련 트윗입니다.

올레린스 (@oletrinse1)님, 노무현 대통령 서거 6주기 추도식에서 장남 노건호씨의 인사말을 악용하는자들과 언론들은 김무성이 사전에 행사 참석 신청을 했는지부터 확인하고 떠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전조율없는 참석이라고 합니다. 권력있으면 원수같은 놈이 이리 행동해도되는 나라였습니까?

 

 

종편은 노건호씨가 또 무례하다는 말도 했습니다.

 

김석인 (@koreamokmo)님, 여당대표에게 무례? 웃기지마라. 너희들이 노무현 대통령에게 조롱과 무례를 서슴치않는거에 비하면 노건호씨는 정말 예의를 갖췄다. 누가 누구에게 무례를 논하는가.

 

혜현 (@hye0127)님, 어떤 언론도 김무성이 노무현 대통령에게 어떤 짓을 했는지, 오늘 김무성이 왜 물세례를 받았는지, 노건호씨가 왜 특별한 감사 인사를 했는지는 보도하지 않은 채 "물세례 받아" "무례한 인사" 이런 헤드라인을 뽑겠지. 기레기니까.

 

그루터기 (@kgba2580)님, 노건호는 틀린 발언을 한 게 하나도 없다. A채널에서 비판하는 근거가 예의를 운운한다.고인이 되신 대통령의 비밀 기록물법을 위반해 가면서 멀쩡한 NLL팔아 먹었다고 사기치는 김무성이 예의를 벗어난 짓이지..노건호가 없는 말을 지어낸건 어디에도 없다

 

종편에서는 노건호씨의 행동이 국민 화합을 저해한다고도 합니다.

 

역사학자 전우용‏ (@histopian)님, 종편 패널들이 '국민통합'을 저해하는 발언을 했다며 노건호씨를 비난했다는군요. 대통령과 집권여당 대표에겐 하지 않던 요구를 왜 민간인에게 하나?

 

이시영 (@ro_roadwalker1)님, 채널A에서 노건호씨의 김무성 대표 비판발언 추도사를 물고 늘어지는데 정말 눈뜨고 못 보겠다. '국민통합'을 저해하고 '진영논리'를 부추기는 이해할 수 없는 발언이라고 한다. 동아일보와 채널A가 언제 국민통합을 위해 노력해왔나? 정말 이해 못할 논리다.

 

노건호씨는 추모식 인사말에서 내년 총선에서 노무현 타령, 종북 타령을 계속할 건지물었습니다. 이 타령을 줄기차게 쏟아내는 곳이 바로 조중동이고 종편입니다. 선거를 여당에게 유리하게 만드는, 언론이라고 부르기도 민망한 그 곳들에 대해 앞으로도 유나의 트윗톡톡은 감시자의 역할을 성실히 해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