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6일 토요일

유나의 트윗톡톡 053 “서울특별시 메르스 방역본부장 박원순”

201565일 유나의 트윗톡톡 053 “서울특별시 메르스 방역본부장 박원순



박원순 서울시장은 4일 밤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모 병원 의사가 서울시민 1,500여명 이상과 직.간접적으로 접촉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박시장은 서울시 메르스 방역본부장으로 자처하며 적극적 대응에 나섰습니다. 오늘은 이와 관련한 트윗 소개합니다.

임창원(사람잡는정권퇴출) (@blue4943), 서울시, 확진의사 1500여명 참석한 개포동 재건축총회 참석, 서울시 박원순시장 긴급기자회견, 모든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간하겠다. 총회 참석자 전원에게 전화통보 자가격리 부탁, 박시장이 본부장이 되서 서울시민의 안전을 지키겠다함

위경련 (@yoji0802), 박원순 시장 브리핑의 핵심은 '의사'가 아니라 '3차 감염자'1500명이 넘는 장소에 참석해 '지역사회 4차 감염'을 일으킬 것을 걱정한 것임. 이 발표가 없었다면 그곳에 참석했던 분들 까맣게 몰랐을거고 스스로 감염여부에 어떻게 대처하겠냐고.

박원순 시장이 국가 혼란을 부추긴다고 주장하는 청와대와 보건복지부를 질타하는 트윗 소개합니다.

김선 (@twittingsunny), 온 국민이 불안에 떠는 이 난리통에 청와대랑 보건복지부가 신속하게 처리 한 거 하나 있다. 딱 하나. 어제 밤의 박원순 기자회견에 '유감' '우려' 표명하는 거. , 메르스를 그렇게 빨리, 정확하게 좀 잡았어봐

원혜영 국회의원(@wonhyeyoung), 박원순시장이 불안감을 부추긴다며 청와대와 새누리당, 보건복지부가 집중포화를 퍼붓네요. 박시장 공격할 시간에 메르스나 잡으시죠. 사태를 이 지경으로 만들고도 아무 대책 없는 분들이 그나마 대책마련을 위해 뛰는 사람을 공격하는 모습이란 참 봐주기 힘드네요

달이 빛나는 거리에... (@18385man2), 박원순 서울시장을 공격하는 일에 여당,청와대,보수적 색채를 갖고 있는 논설위원 심지어 어버이 연합까지 다 뭉쳤다 만약 집권세력이 그렇게 메르스에 신속히 대처했다면 전국민이 불안에 떨 이유가 없었고 메르스는 벌써 수습됐을 거다

메르스 사태에 적극적으로 나선 이들은 청와대와 여당인 새누리당이 아닌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지자체 단체장이었습니다.

풍각쟁이 (@lks650000), 박원순은 서울에서, 안희정은 충남에서, 이재명은 성남에서 문재인은 전국적으로 메르스 방역에 대해 동분서주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대한민국을 책임지는 박대통령은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 건가요..??
임진왜란 때 선조와 625때 이승만이 오버랩 되는군요!!

홍명근 (@lolen86), 박원순 : "배가 침몰하고 있으니 모든 만반의 준비를 하십시오. 구출에 제가 앞장 서겠습니다".
보건복지부 장관 문형표: "배가 침몰하고 있다는 거 알리면 어떻게 합니까?" 승객분들은 가만히 계세요"
박근혜: "아 짜증나. 미국가야 하는데..."

박원순 시장은 계획된 유럽 순방 일정을 취소하고 메르스 진화에 나섰는데 성완종 리스트에 이름이 적힌 유정복 인천시장은 미국장기출장을 갔다고 합니다. 국무총리를 대행해야하는 최경환 부총리는 2일 프랑스로 떠났고, 박근혜 대통령은 14~17일 미국을 방문할 계획입니다.

해바라기 (@__hope_), 청와대, 종편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직접 대책본부장으로 진두지휘하겠다는 박원순 비난하지 말고, 인천시에 감염확진·의심환자 11명인데도 미국 출장가는 인천시장 유정복을 비판하라.

toscaaaaa (@toscaaaaa), 안희정 현장서 직접 지휘하겠다.
유정복 미국간다. 메르스 환자 생기면 귀국하겠다.

첫 메르스 확진환자가 나온지 16일 만에 박근혜 대통령은 국립중앙의료원을 방문했습니다. 잠자는 청와대를 깨운 것은 박원순 시장일까요? 여론조사에서 대통령 지지율이 6% 급락해 34%가 되었기 때문일까요? 오늘은 여기서 인사드립니다.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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