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 16일 유나의 트윗톡톡 084 “인분 교수는 새누리당 정책자문위원”
제자를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인분까지 먹인 혐의로 구속된 이른바 인분교수가 현재 새누리당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정책자문위원이라고 합니다. 장 아무개 교수는 대통령 선거를 앞둔 지난 2012년 9월 새누리당 중앙당 디지털정당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았던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특히 장 교수는 시도당 수준의 지역 디지털정당위원회가 아닌 최고위원회 직속의 중앙당 디지털정당위원회 소속이었습니다. 오늘은 인분 교수와 새누리당에 관련한 트윗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최민희 국회의원 (@motheryyy), 지상파 3사는 왜 제자에게 인분 먹이는 등 가혹행위한 교수사건 제대로 보도 안하나? 이 교수가 새누리당 자문위원이었다는데, 그래서 보도 안하는 건가? 못하는 건가?
gree(no-THAAD)(@21gree)님, "새누리표 인분교수"-짐승보다 못한 잔혹행위 일삼은 '장 교수'가 새누리당 자문위원으로 알려지면서 야당이 출당 요구하자 새누리는 '정치적 이용 말라'고 한다. 반인륜적 패륜아를 정치에 끌어들인 자들이 뻔뻔하다.
전우용 (@histopian)님, 남제자 때리고 똥 먹이고 임금 갈취한 강남대 장교수가 여제자에겐 등록금과 오피스텔 임대료를 대줬답니다. 새누리당 자문위원 직함이 아쉽네요. 장관감인데.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클리앙 게시판
새누리당에서는 장 교수가 맡은 직책은 중요한 직책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장 교수 관련 자료를 삭제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홈페이지에서 장 교수의 이름이 담긴 ‘황우여 대표최고위원, 디지털정당위원회 임명장 수여식 주요내용’이라는 글이 15일 오후 12시쯤 삭제되었고, 장 교수가 새누리당 관련 행사에 참여한 글들도 속속 삭제되고 있습니다.
희윤 #바보가꿈꾸는세상 #세월호 (@hee1025w)님, 교수가 이런 짓을 했습니다. 교수로서 모범은커녕, 인간같지 않은 짓을 하면서도 새누리당 정책자문위원도 하면서 정치활동도 했다죠? 새누리당에겐 이해가는 인물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유유상종이니까요.
밝은 세상 (@bwa119)님, "왜 자꾸 글 지웁니까" ‘인분 교수’가 새누리당에서 여러 차례 당직을 맡았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 새누리당은 홈페이지에서 인분 교수와 관련한 글을 속속 삭제하여 네티즌 공분
한편 새누리당 인권위원장에 김진태 의원이 임명되었다고 합니다. 김진태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부정선거 당선을 주장하며 시위한 프랑스 교민들에게 "파리에서 시위한 사람들 그 대가를 톡톡히 치르게 하겠다."고 협박성 발언을 하고, 지난 4월 “세월호 선체는 인양하지 말자, 괜히 사람만 더 다친다. 아이들은 가슴에 묻는 것”이라고 말하는 등의 막말로 유명한 의원입니다.
출처: @shs91607177
김석인 (@koreamokmo)님, 인분교수가 새누리당 자문의원이면 김진태 인권위원장 자격 충분히 차고 넘친다. 몰라봐서 미안하다
이재화(변호사) (@jhohmylaw), 헐!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 인권위원장으로 임명. 깬다. 국정원 직원, 일베의 인권을 보장하겠다는 것인가? 그는 시위의 자유, 결사의 자유, 사상의 자유 등 국민의 기본권을 제한하자는 주창한 인물 아닌가? 차라리 일베회원을 인권위원장으로 임명하지?
JS.A (@sjjssh11)님, 김진태가 새누리당의 인권위원장이 됐다는것 보다, 새누리에 인권위원회라는것이 있다는것이 더 놀라울따름.
Joon Y. S. (@mozirida)님, 새누리가 막말꼴통 김진태를 당 인권위원장에 임명했단다 인권탄압위원장 아니고????
새정치민주연합은 김진태 의원이 인권위원장에 임명된 것을 두고 “새누리당이 고양이한테 생선을 맡긴 격”이라며 즉각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새누리당에 딱 어울리는 인사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김진태 인권위원장이나 장 아무개 정책자문위원은 새누리당의 민낯입니다. 민낯을 두려워하지 않는 새누리당의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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