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 19일 일요일

유나의 트윗톡톡 086 국정원 작전 명령은 번개탄

2015719일 유나의 트윗톡톡 086 국정원 작전 명령은 번개탄
 
이탈리아 해킹 프로그램에 관련된 업무를 한 것으로 알려진 국정원 직원 임모(45)씨가 18일 낮 1155분 용인시의 한 야산에서 자신의 마티즈 승용차 안에서 번개탄을 피우고 자살한 채 발견되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임씨가 집을 나선 시각은 새벽 5, 이후 5시간 넘게 연락이 닿지 않자 임씨의 부인은 이날 오전 1030분쯤 소방서에 "남편을 찾아달라"고 신고했다고 합니다. 소방대원들은 신고를 받은 지 겨우 1시간 30분 만에 야산에서 임씨를 찾아냈습니다. 트위터리안들은 국정원 직원의 죽음에 관해 합리적인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먼저 부인의 실종 신고에 관한 트윗입니다.
 


출처:연합뉴스
 
해바라기 (@_hope_), 경찰 조사에서 국정원 임씨의 부인은 "남편이 평소처럼 출근하는 것으로 느꼈다"고 진술했다고. 그런데 왜 5시간 후에 남편 찾아달라고 경찰에 소방서에 신고했나???
 
Raymond Jung (@raymondjung), 아픔을 당하신 가족분들에겐 죄송하지만 한국 현실상 대부분 5시간 실종을 경찰/소방서에서 받아주지 않는 다는 현실. (24시간 경과 후 신고 접수를 권한다고함)

다좋아~ (@dajoayo), 국정원 직원은 5시간 동안 안보였다고 실종신고 했는데 댓통령은 7시간 동안 행적이 묘연했는데 비서실장은 그때 실종신고도 안하고 뭐했어!!!! 나빠 기춘이.
 
극도의 보안을 요하는 국정원 직원이란 신분이 너무도 빨리 쉽게 드러난 점도 의문입니다.
술상무100 (@natureslaw100), 미국 CIA는 작전에 투입된 요원의 신분이 노출되거나 혹은 사망하면 그 어떤 경우라도 신분을 공식적으로 확인해주지 않는다. 한국의 CIA라는 국정원은 소방서에서 전화와도 즉각 신분확인 해주고 언론에 지네들에게 유리한 유서내용까지 불법으로 흘려준다.
 
네모속에 세상보기 (@photo_jjang), 자살자의 국정원에서의 담당 업무도 다 알켜주는 국정원 .... !! /작은것 하나조차도 기밀이라 알려줄 수 없다던 국정원이 아주 친절해졌음.
 
JohnPD (@imjohnpd), 그나저나.. 내가 제임스본드 시리즈 첩보물을 너무 재미있게 봤나? 영화에선 임무중 실패 상황이 되면 청산가리를 치아 안쪽에 평소 숨겨놓고 있다가 사용하드만. 어마어마 하게 억소리 나도록 세금을 쓴다는 곳 스파이 직원들은 번개탄.. 지급 받는거여?
 
다음은 유가족이 사망 첫 날 공개하지 않겠다고 했다가 조선일보에 의해 단독 보도된 유서에 관한 트윗입니다. 왜 조선일보인가? 그리고 유서 내용이 이상하다는 지적입니다.
 
출처:한겨레신문
 
성패불문,정의를 분발하라 (@Hurphist),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사생활 문제 단독보도와 이번 국정원 직원 자살(?)사건 단독보도등 유독 국정원 관련사건은 조선일보가 단독보도를 해오고 있다. 혹시 국정원과 조선일보가 무슨 독점보도 관계에 있는걸까?
 
달이 빛나는 거리에... (@18385man2), 선거에 개입하지도 않았고,내국인 사찰도 없다 삭제한 자료는 100% 복구가 가능하다 자살할 이유가 없다 그런데 국정원에게 유리한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대낮에 자살을 한다?이런 소설은 다시 쓰기도 힘들 것이다
 
권 태영 (@kty0580), 세상에서 가장 슬픈 유서의 마무리 말이다. 감사합니다!
 
미디어몽구 (@mediamongu), 국정원 직원 자살 소식에 청와대 문건 유출 혐의로 수사 받던 중 자살한 최경위가 떠 올랐다.당시 본질은 정윤회씨와 비선실세들의 국정개입 의혹이 사실인지 아닌지였는데 문건 유출로만 몰고 갔었지.어떤 압박이 있었던걸까.항상 죽은자들만 억울하게 결론 나던데

오주르디 (@marchons), 내국인 사찰 없었다면 떳떳했을 터, 잘못한 것 없는데 왜 죽음 택했을까? 국정원이 서둘러 이상한 유서 공개한 이유가 뭘까? 의혹만 증폭 시킬 뿐이다.

국정원 임모씨 죽음에 대해 상식있는 국민 누구나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국정원이 민간사찰을 했다는 증거는 날이 갈수록 명확하게 드러나는데 자살 사건으로 덮고 넘어가려는 것은 아닌지 이번에는 너무 수준 낮은 소설이라 국민들이 믿어줄래야 믿기도 힘들다는 점 알고 대처하기 바랍니다.
 
*유나님의 휴가로 인해 며칠간 녹음 없이 원고만 올리는 점 양해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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