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0월 5일 유나의 트윗톡톡 “대통령 탈당 요구한 문재인 대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5일 박근혜 대통령이 새누리당을 탈당해 당적을 정리하고 국회 선거제도 논의에서도 손을 뗄 것을 촉구했습니다. 김영록 수석대변인이 대독한 발표문을 먼저 전해드립니다.
출처: MBN뉴스 갈무리화면
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공천개입 논란에 대한 문재인 대표의 입장
- 대통령은 당적을 정리하고, 공천과 선거제도 논의에서 손을 떼시기 바란다.
지금 우리 경제는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고 있고, 민생은 폭발 직전입니다. 그런데도 대통령과 집권여당 내부의 거듭되는 권력싸움이 나라의 앞날을 더 암담하게 만듭니다.
대통령이 국회 위에 군림하던 유신시대의 대통령으로 되돌아가서는 안 됩니다. 내년 총선공천과 미래권력을 향한 대통령의 욕심 때문에 공천제도와 선거제도 혁신이 왜곡되어선 안 됩니다. 대통령이 권력 싸움에 빠져 경제와 민생을 외면해선 안 됩니다.
해법은 간단합니다. 대통령이 당적을 정리하고 국회가 하고 있는 공천제도와 선거제도 논의에서 손을 떼는 것입니다.
대통령은 당내계파와 여야를 뛰어넘는 초연한 입장에서 행정부 수반으로서 경제와 민생 살리기에 전념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한다면 야당도 함께 힘을 보탤 것입니다.
지금 대통령은 민주주의와 경제를 파탄내면서 실패한 전임 대통령의 전철을 밟고 있습니다. 그 길에서 벗어나 성공한 대통령의 길을 걷기를 바라며, 진심으로 충고의 말씀을 드립니다.
출처: MBN뉴스 갈무리화면
5일 최고위원회의에서도 문재인 대표는 공천제도는 청와대가 관여할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밝힌다고 했습니다. 최고위원회의 모두 발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국민공천제는 국민의 뜻이다. 정당이 기득권을 위한 권력투쟁에 사활을 걸지 말고 민생을 위한 국민의 삶의 사활을 걸자는 뜻이다. 중앙선관위가 제안했고, 정개특위 소위에서도 합의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여야대표가 합의한 정치개혁 방안이다. 새누리당이 청와대 말 한마디에 갈팡질팡하는 것은 책임 있는 여당의 모습이 아니다. 과감하고 신속하게 결단해 주기를 바란다. 공천제도는 청와대가 관여할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다시 한번 분명히 밝힌다.
출처: @thswkqudqjq 채널A뉴스화면 갈무리
문재인 대표가 대통령을 향해 강수를 두는 이유에 대한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원인이 무엇이든 대여 투쟁을 강하게 할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문재인 대표측에서는 정권 심판과 함께 야당의 비전 제시도 함께 가겠다고 합니다. 비판할 것은 비판하고 수권 정당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미래 비전을 제시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국민이 원하는 강하고 능력있는 야당의 모습을 기대합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