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1월 2일 트윗톡톡 161 “국정화 저지는 버스를 타고 전국을 누빈다!”
지난달 28일부터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국정교과서의 문제점을 전국적으로 알리기 위해 ‘국정교과서 반대 홍보 버스’를 준비해서 경기 부천과 안산 등 수도권을 시작으로 국정화 저지를 위한 버스 선전전에 나섰습니다.
출처: 뉴스1
출처: 한국인터넷언론인협동조합
이에 앞서 25일에부터는 서울 종로 보신각에 ‘진실과 거짓 체험관’을 열어서 검인정 교과서 8종을 모두 전시했습니다. 국정교과서의 표본이라고 할 수 있는 교학사 교과서(검인정 교과서 중에서 전국 채택율이 0이었음) 와 다른 검인정 교과서를 국민들이 직접 비교할 수 있게 하고 국정교과서 반대 서명도 받게 한 것입니다. 그런데 지방에 거주하면 서울까지 와서 보기 힘들기 때문에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버스로 이동식 체험관을 만들었고 전국을 순회하면서 알리겠다는 목표로 버스 선전을 시작했습니다.
출처: 노컷뉴스
출처: 노컷뉴스
국정교과서를 찬성하는 쪽에서 아직 만들어지지도 않은 교과서에 대해 반대하냐는 말을 자주 합니다. 그런 분들에게 이미 만들었다가 전국 고등학교 채택율 0이라는 결과를 가져온 교학사 교과서를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문재인 대표는 ‘국정교과서 반대 홍보 버스’ 출정식에서 집필도 안된 교과서가 친일 독재 미화 교과서가 될 것이 분명한 이유가 있다고 했습니다. 교학사 교과서가 그 증거이고 다른 검정 역사 교과서와 비교해서 국민이 직접 판단하시라는 말을 했습니다.
-와서 직접 보시라. 와서 직접 검인정 교과서들을 다 살펴보시면 직접 읽어보시면 박근혜 대통령과 김무성 대표의 말이 하나도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박근혜 대통령과 김무성 대표는 아직 국정교과서가 집필도 안 됐는데 무슨 친일 독재 미화라고 말하냐 라고 말한다. 그러나 여러분, 똥인지 된장인지 먹어봐야 알 수 있는가?
-과거에 역사 국정교과서들, 그리고 지난번 박근혜 정부가 무리하게 검인정을 통과시켜서 국정교과서처럼 많은 학교에 배포하려고 했던 교학사 교과서, 그리고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출판기념회에서 축사를 하면서 정말로 올바른 역사교육을 하게 됐다며 극찬했던 뉴라이트 역사 포럼의 대안 교과서를 직접 한번 읽어 보시라. 그 교과서들이 어떻게 일제 식민 지배를 미화하고, 친일과 독재를 정당화하는지 직접 한번 읽어보시라.
-반드시 역사 국정교과서를 막아내겠다. 확정고시가 되더라도 굴하지 않겠다. 집필거부운동을 하고 대안 교과서 운동을 하고 다음 총선 때도 쟁점으로 삼겠다. 역사 국정교과서 폐지하겠다고 공약을 내걸겠다.
‘국정교과서 반대 홍보 버스’는 10월 28일 서울 여의도를 출발해서 부천과 안산에 도착했습니다. 이후 대전과 서울 등을 돌며 스티커와 홍보물을 나눠주고 국정교과서 반대 서명운동을 함께 했습니다. 문재인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가 탑승하고 한국사교과서국정화저지특별위원회 도종환 위원장이 즉석에서 한국사 강의를 펼치기도 했습니다. 이 홍보버스는 교육부의 역사교과서 행정고시 확정일인 11월 2일까지 운행되는데 짧은 기간 운영되었지만 적극적인 홍보 전략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출처: 문재인 대표 블로그
출처: 문재인 대표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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