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탐구생활 43화 - 세월호 김영오 그리고 문재인(2)
문재인과 세월호(2)- 단식에 들어가며
2014년 8월 19일 단식 37일째에 들어선 유민 아빠 김영오 씨를 설득하기 위해 광화문을 찾았던 문재인 의원은 김영오 씨와 함께 단식을 시작했습니다. YTN 뉴스가 전하는 그 날의 상황을 먼저 들어보겠습니다.
문재인, 유가족 김영오씨와 동반단식
문재인 의원 팬카페인 ‘젠틀재인’과 ‘노란우체통’에서는 단식 첫 날부터 현장의 기록을 남기기 시작했습니다. 2014년 8월 19일 카페에 올라온 당시 상황에 관한 글입니다.
‘문재인 의원님이 유민아빠님의 단식을 만류하러 광화문광장 단식장에 방문한 것이 8월19일 화요일 오전입니다.
처음부터 단식을 하기 위해 광화문을 찾은 것이 아니라
유민아빠님의 목숨을 건 단식을 중단해주시길 설득하러 가셨던 거지요.
물론 그 자리는 문재인 의원님이 대신하겠다는 뜻이었습니다.
결국 유민아빠 김영오님의 뜻을 꺾지는 못하고, 그 자리에서 동조단식에 들어가게 됩니다.
문재인 의원님도 63세의 연세로 물과 효소차 등만으로 버티며 광화문을 함께 지키게 됩니다.‘
단식 다음날인 20일 문재인 의원의 페이스북에는 19일 문재인 의원이 유민 아빠 김영오 씨를 만나러 오기 전에 작성한 글이 올라왔습니다. 이 글을 작성한 후 문재인 의원은 열흘간의 단식에 들어갑니다.
출처
1) 문재인 의원 블로그 ‘유민이 아버지, 김영오님을 살려야 합니다’
2) 다음카페 젠틀재인,2014.08.19(화) 문재인 의원님 광화문 단식 1일차 사진
3) YTN 2014년 8월 19일, ‘문재인 의원, 유가족 김영오 씨와 동반 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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