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23일 목요일

문재인 탐구생활 2화 - 유시민이 보는 문재인, “대통령 적임자

문재인 탐구생활 2화 - 유시민이 보는 문재인, "대통령 적임자" 

유시민이 보는 문재인 비서실장은 적임자가 아니었어요대통령이 적임자이지

팟빵 http://podbbang.com/ch/9174?e=21999748



 
2017년 대선가장 유력한 후보인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집중 탐구, ‘문재인 탐구생활을 맡은 저는 유나입니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007년 3월 12일부터 2008년 2월 24일까지 참여정부 마지막 비서실장을 지냈습니다어떤 사람들은 노무현의 비서실장’ 출신이라며 문재인 전 대표에 대한 평가를 낮추려고 합니다.

그런데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은 문재인 전 대표에 대해 비서실장이 적임자가 아니라 대통령이 적임자라고 했습니다. 2012년 대통령 선거 사흘 전 있었던 18대 대통령 후보 TV토론을 마친 후 이 토론에 대한 평가를 하는 자리였습니다유시민 전 장관과 대화를 나눈 분은 문용식 더불어민주당 디지털소통위원장입니다.

59분 30초부터 1시간 2분 1초까지


문용식 그러니까그런 걸 보면 문재인 후보가 정말 국정 전반에 대해서 대통령의 눈으로 정책을 다뤄보고 준비하고잘못한 것은 잘못한 대로 반성하고 성찰하고 개선점을 찾고.


 

유시민 문재인 후보님은요비서실장이셨는데 소위 집사형 비서실장이 아니었거든요문재인 비서실장님은 정무형 비서실장이었어요참모형 비서실장비서실장도 똑같지가 않아요.

한 예를 들면어떤 장관이 대통령께 직접 말씀드리고 싶은 문제가 있을 때심부름만 하는 비서실장이라 하면 비서실장하고는 내용을 상의하지 않아요그런데 제가 돌이켜보면 보건복지부 장관을 사임하려 할 때에도그때 국민연금법이 부결되어서 사임을 한건데그때도 대통령을 찾아뵙기 전에 문재인 비서실장을 만나서 이 부결사태가 왜 일어났고이것이 국가적으로 어떤 의미를 가진 문제이고이걸 다시 살려내기 위해서는 어떤 정무적인 해법이 필요한지 등등에 대해서 다 상의를 했어요그래서 대통령께 법안 부결의 책임을 물어서 장관을 인책 사임시켜야여론이 일어나서 국회에서 이 문제를 다시 다룰 거다그렇게 건의를 해서 날짜를 통보받고 제가 대통령을 뵈었는데.

저만 그랬던 것이 아니고실제로 부처의 장관들이나 국무위원 급 혹은 정부의 중요한 직책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어려운 문제에 부닥쳐서대통령에게 보고를 하거나 (대통령의이해를 구하거나 또는 대통령의 판단이나 결정지원을 요청하려 할 때 가장 먼저 상의한 사람이 문재인 비서실장이에요.


 


그러니까 문재인 후보는 비서실장 시절에 국정운영의 한 축을 맡고 있는 각 부처의 중대한 정책적-전략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거의 다 장관과 상의를 했다고 봐야 해요. 그런 점들이 후보 본인이 내세우지는 않지만 문재인 후보의 토론이나 혹은 정치적인 행보 이면에는 그런 경험이 다 깔려 있다고 저는 이해를 해요.

문용식 그게 토론을 하면 할수록 저절로 드러나고 있는 것을 제가 볼 수 있었는데요.

유시민 비서실장은 적임자가 아니었어요대통령이 적임자이지.

문용식 제가 봐도 그렇습니다.


1차 출처:

2차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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