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탐구생활 6화 - 문재인의 노란 등산화
지난 6월 13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인천공항을 통해 네팔로 출국하는 모습이 언론을 통해 알려졌습니다. 당시 문재인 전 대표는 청바지 차림으로 노란 등산화를 신은 모습이었습니다. 그런데 네팔에서 문재인 전 대표가 신었던 노란 등산화가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다음카페 ‘젠틀재인’에 규리아빠님이 올린 ‘문재인 의원님이 신으신 히말라야 트래킹 등산화’란 글에서 그 특별한 의미를 알 수 있는 내용이 있어 소개합니다.
"네팔 가실 때 노란색 등산화를 가져 가셨던 모양입니다.
이 등산화는 의미가 있습니다.
개성공단에 입주했던 부산경남지역 아웃도어 전문업체인
삼덕통상에서 노무현대통령님 돌아가셨을 때
특별히 제작한 등산화입니다. 그래서 노란색이죠.
색상이 좀 튀어서인지 판매는 그다지 많이 되지 않은 모양입니다.
그러나 의원님은 이 등산화의 의미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중요한 산행 때는 꼭 노란색 등산화를 신으시는 것 같습니다.
마음을 비우고 마음을 채우러 떠나신 네팔.
그 고행 길에 노무현대통령님을 기리는
소중한 등산화를 신으셨네요."
문재인 전 대표는 언제 노란 등산화를 신었을까요?
2012년 5월 13일 광주 무등산 노무현길 전국산행대회, 2013년 3월 마산 무학산 산행과 거제 대금산 산행, 2014년 6월 23일 울산 입화산 산행, 2016년 5월 28일 부산 금정산 산행, 그리고 2016년 6월 네팔. 이 때 사진에서 밝은 노란색의 등산화를 신은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일 년에 한 두 차례 의미 깊은 일정에 노란 등산화를 챙기는 것이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등산화에 관한 이야기는 문재인 전 대표가 부산시의 더불어 민주당원들과 금정산 산행을 하면서 직접 들려주시기도 했습니다. 산행 중이라 소리가 정확하지는 않아 대화 내용을 제가 읽어드린 후에 문재인 전 대표의 실제 목소리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이게(등산화) 삼덕통상이라고, 개성공단 진출했던 삼덕통상에서 실제로 옛날에 추모 그 시기에 맞춰서 출시한 것입니다. 나한테 하나 보내왔어. 나는 색깔도 좋고 가볍고 좋더니만 별로 인기를 못 끌었는지 신은 사람이 별로 없더라고.”
출처
1) 서울경제 2016년 6월 13일, ‘문재인 네팔로 출국, 자원봉사-트래킹 ‘행보 구상 예정’
3) 트위터 @vvilove님의 네팔 사진
4) 서울경제 2016년 6월 20일 [CEO&스토리-문창섭 삼덕통상 회장] "청년고용·ICT융합·바이어 신뢰 구축...신발산업 르네상스 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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