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탐구생활 31화 – 문재인의 아픈 손가락, 양향자
[이번 에피소드도 팟빵으로 들으시면서 원고를 보면 더 좋습니다]
양향자의 영입 그 후 문재인은?
문재인 대표의 인재 영입은 보수 진보 진영 모두가 높이 평가하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영입된 인재 모두가 국회의원이 된 것은 아닙니다. 특히나 광주 서구을 지역에 출마한 양향자 전 삼성전자 상무의 실패는 문재인 대표에게 가장 아픈 손가락이 되었을 것입니다.
양향자 상무가 총선이 끝난 후인 5월 초, 양산에 있는 문재인 대표 댁을 방문했다고 합니다.
[문재인대표 양산댁 방문 이야기는 팟빵으로 청취가능합니다]
문재인 전 대표가 총선을 위해 인재 영입을 하고 그 뒤는 어떻게 하나 궁금해 하는 분들에게 답이 되었으리라 봅니다.
양 상무에게 문재인 전 대표는 “선생님이자 멘토이자 앞길을 이끌어주시는 분”입니다. 최근에는 더불어민주당 여성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 한다는 소식을 듣고 박사과정 공부 중인 학교로 찾아왔다고 합니다.
[문재인 대표와 만난 이야기는 팟빵으로 청취가능합니다]
총선에 실패한 것에 대해 마음 아파하는 문재인 전 대표에게 양향자 상무는 “30년 정치의 길을 보고 왔는데 아픔과 어려움과 기쁨이 있을 것인데 그럴 때마다 함께 해주시는 것으로 힘이 납니다.“라고 담담히 말합니다.
하지만 광주 현지에서는 양향자 상무가 지도부에 입성하는데 문재인 대표가 어떤 도움을 주고 있는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인터뷰부분=팟빵]
문재인의 열 손가락 중 어쩌면 가장 아픈 손가락인 양향자 광주 서구을 지역위원장은 최근 더불어민주당 여성위원장 후보 경선에 나섰습니다.
문 대표는 양향자 상무에게 다음과 같은 조언을 했다고 합니다.
“쉬운 길과 어려운 길 간의 선택에서 가능한 한 어려운 길을 선택한다면 당에도 도움이 되고 정치인 양향자도 더 커질 것입니다.”
문재인과 함께 가는 길은 어렵고 힘든 길이네요. ‘문키즈’가 아닌 ‘혁신의 동반자’인 양향자를 비롯한 문재인 영입인사 모두에게 응원을 보냅니다.
출처
1) 다음카페 젠틀재인
‘2월2일 전북대학교에서 진행중인 더불어민주당 더불어콘서트 사진 몇장’
2) 천지일보 2016년 5월 17일, [광주] 문재인·양향자 “주먹밥 드세요”
3) 연합신문 2016년 4월 9일, <총선> 포옹하는 문재인-양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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