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국정교과서 무효화 입법청원 서명운동 그리고 100가지 반대이유
2015년 11월 11일 유나톡톡 “역사국정교과서 저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새정치민주연합에서 11월 5일자로 국정화 확정고시가 되었기 때문에 반대서명운동에서 국정교과서 무효화를 위한 입법 청원운동으로 전환하면서 ‘역사교과서 국정화 저지 입법 청원 서명운동’을 시작했습니다.
기존 반대서명 주소 (antibook.kr)와 같지만
입법 청원이기 때문에 반대 서명을 했던 분들도 다시 참여해주세요.
이름과 메일 주소, 주소 그리고 반대 이유를 적게 되어있는데, 주소는 국내의 경우 번지까지 적으면 되고 해외 거주자나 주소입력에 오류가 나는 분들은 적지 않아도 됩니다.
(서명운동 시작한 직후에 갈무리한 화면입니다)
서명란에 적힌 국민들의 반대 이유 중에서 100가지를 골라서 소개합니다.
1. 역사를 정권이 재단해서 안됩니다. 왜곡된 역사인식은 우리의 미래를 망칠 뿐입니다.
2. 학생들은 다양한 관점에서 공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국정화된 교과서는 역사 왜곡 뿐만이 아니라 학생들이 획일화된 역사 배우게 하고 편협한 시각을 갖게 할 수 있습니다. 사회 과목은 암기가 아니라 이해하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교과서가 국정화 된다면 단지 시험에서 점수를 잘 받기위해 외워야만 되는 그런 암기과목이 됩니다. 학생들이 자유로운 관점에서 공부할 권리를 보장해 주세요.
3. 역사는 우리의 과거 이며 시대의 변화에 따라 해석이 변할 수 있는것은 매우 당연한 일일것입니다. 그러나 변하지 않아야 하는 것이 반드시 있습니다. 우리의 선인들께서 이룩한 역사를 정권의 입맛에 맞게 일관화 한다는 것은 새시대를 이끌어 가야 하는 세대들의 발전에 전혀 도움이 될 수 없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왜 국정화를 하려는지 이해되지 않으며, 정말 잘못된 역사교과서르면 검증기준을 더 강화하여 합의 결정하면 될 것을 한가지 해석으로만 역사를 가르친다는 것은 새시대 이끌 주체들의 단순화로 발전없는 피동적인 사람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4. 역사는 함부로 왜곡해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역사교과서 정권의 사유물이 아니다!
5. 국정교과서는 정권의 입맛에 맞게 쓰여질 것이고 정권이 바뀌면 다시 교과서 내용을 바꾸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6. 역사는 보는 이에 따라 다를 수 있다.다양성 보장
7. 역사의 본질은 다양한 해석입니다.
8. 대통령의 시선아래 만들어진 역사는 누구를 위한 역사일지 불 보듯 뻔한 일입니다.
9. 획일적인 교육은 획일적인 사고방식을 주입시킬 수 밖에 없습니다. 내 아이가. 그런 협소한 시각을 갖길 원하지 않습니다. 특히 역사에 관해서는.
10. 역사교과서 국정화의 논리적 근거가 하나도 없다 민주주의사회에서 시대를 역행하는 일일뿐.
11. 친일 독재 미화하게 될, 후진국에서나 채택하는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12. 역사를 사유화하고 마음대로 고칠 권한을 가지려고 하는 그 컴컴한 의도를 국민은 안다
13. 국정교과서는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족쇄를 채우는 것과 같습니다. 다른 모든 나라는 미래를 향해 1분1초가 아깝게 발전해 나가는데 왜? 우리나라는 과거에 집착하는 겁니까?
14. 국정교과서는 세계적 변화에 역행하는 것입니다. 최근 주요선진국들은 다양성과 창의성에 기초한 협력적 교육체계를 위해 교실 없는 교육, 교과서 없는 학습모델을 고민 중입니다. 그런데 박근혜대통령은 시대와 동떨어진 획일적 수동적 교육으로 아이들과 나라의 미래를 어둡게 만들고 있습니다. 만약 우리나라가 국정교과서를 시행하게 되면 국정에서 검·인정으로 갔다가 다시 국정교과서로 가는 세계 최초의 국가가 됩니다. 우리나라는 전 세계의 조롱거리가 될 것입니다.
15. 독립운동가들이 책 내용에서 사라진다면 왜 우리나라가 편하게 살고 있는지 후손들은 모를 것입니다. 역사 왜곡을 하지 말아주세요.
16. 누군가의 목적으로 만들어진 소설같은 국사로 내 자식이 배우는 것이 싫습니다. 누군가의 안정을 위해 아이들의 "정신교육" 이 시작됨을 막고 싶습니다.
17. 교육부가 저작권을 가진 역사교과서는 정부의 입김에 자유로울 수가 없고, 현재 사용되고 있는 검인정 역사교과서는 누구도 아닌 정부가 검사해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 교과서들입니다. '헬조선'은 교과서가 아니라 10년 간 권력을 쥐고 있었던 정부 여당이 민생을 살릴 능력이 없거나, 의지가 없거나 아니면 둘 다 이기 때문에 탄생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집필진에서부터 말썽이 생기고, 그 집필진도 떳떳하게 공개하지 못하는 것에서부터 그 사람들의 손에 어떤 흉물이 창조될 지 우려됩니다. 꼭 먹어봐야 된장인지 인분인지 아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18. 역사는 그 나라의 숨결이기 때문에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후손들에게 가르쳐야 한다.
19. 역사의 진실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친일 매국노들의 발악 일 뿐 역사는 개인의 가정사 소설이 아닙니다 박근혜 김무성 집안의 악행을 지우려거든 세금 낭비말고 개인들의 자비로 ~ 집필하길…
20. 역사에는 객관이 없습니다. 팩트와 팩트에 대한 주관적 해석이 합해진 것이 역사입니다. 팩트만 가르쳐서는 사람은 살고, 죽는다. 는 수준의 논의밖에 이뤄지지 않습니다. 해석의 다양성을 위협하는 국정화는 철회되어야 합니다.
21. 역사는 올바르게 바꿀수없습니다. 다양한 시각을 통해 올바르게 인식해야하는것입니다. 국정화가되면 그것이 가능하다고생각하십니까? 명분조차 납득안되는 국정화,철회를 요구합니다!
22. 역사는 개인의 가정사가 아닙니다 .
23. 졸속교과서, 밀실교과서, 편법교과서, 편향교과서, 획일교과서 다 합쳐서 미친교과서 반대한다!
24. 정권이 역사를 재단하는 일은 있을 수 없다. 역사는 역사학자와 국민에게 맡겨야 하며, 정권의 입맛대로 역사를 재단하면 큰 문제가 생긴다. 획일화된 한가지 교과서는 자유민주주의에 위배된다.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반대 한다.
25. 교과서 국정화를 반대합니다. 누구도 역사를 만들어낼 수는 없습니다.
26. 공산주의국가도 아닌데 하나의 국정교과서를 채택하는건 말이 안됩니다. 아무리 미화해도 친일은 친일이고 독재는 독재입니다.
27. 역사학계의 학술적 근거를 무시하는 역사교과서의 국정화를 반대합니다.
28. 역사는 대통령의 입김에 따라 좌지우지 될 수 없는 소중한 기록입니다
29. 역사의 관점이 하나로 강요하는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
30. 역사는 권력자가 독점할 수 없는 것입니다. 꿈 깨세요.
31. 역사는 교과서가 아니다. 국민은 교과서만으로 배우면서 살지 않는다 교과서의 국정화로는 역사를 바꿀 수 없다. 잘못된 역사인식을 부추기는 국정화교과서를 결사반대한다.
32. 역사는 다양성이 있어야 합니다~역사는 소설이 아닙니다~역사가 걸어왔던 아픔과 슬픔 있는 그대로 후세에 물려 줘야 합니다.
33. 역사는 다양한 관점에서 해석 되어야 하지 하나의 정치적 이념에 따라 주입되어서는 안된다.
34. 국민의 절반이 반대하는 국정교과서 반대합니다. 국정을 추진하는 객관적으로 납득할만한 이유에 대해 정부와 교육부는 해명을 내놓지 못한 상태이고 역사학자와 선생님, 심지어 학생들까지 반대하는 일을 청와대까지 개입하며 추진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또한, 한달전에 집필진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는 교육부와 국사편찬위원장의 입장이 바뀐것도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이에 입법 청원에 찬성하고 국정교과서는 절대 반대 합니다.
35. 역사는 다양한 해석이 존재해야 하는 학문인데 국정화교과서는 이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것이다. 또한 대한민국 헌법 1조는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라고 되어있다. 국민 다수가 반대하고 있는 국정화 교과서를 시행하는 것은 법에도 위반된다.
36. 역사는 가정사가 아니라 하더군요. 무엇이 두려워 이렇게까지 하는지 먼 훗날 더 두려워 할일 만들지 말기를..
37. 현 정권에 의해 기술된 획일화된 교과서 반대!
38. 역사는 다양성이 있어야 합니다~역사는 소설이 아닙니다~역사가 걸어왔던 아픔과 슬픔 있는 그대로 후세에 물려 줘야 합니다.
39. 반대합니다. 우리아이에게 올바른 역사를 알려주고 싶고, 부끄러운 부모가 될수 없습니다.
40. 우리나라가 국정교과서를 시행하게 되면 국정에서 검·인정으로 갔다가 다시 국정교과서로 가는 세계 최초의 국가가 됩니다. 우리나라는 전 세계의 조롱거리가 될 것입니다.
41. 박근혜 정부는 역사를 거꾸로 되돌리려고 한다. 역사국정교과서로 친일과 독재를 미화하려고 한다. 열사들과 민주열사들이 친일과 독재에 맞서서 승리했던 그 자랑스러운 역사를 우리 아이들에게, 후손들에게 똑바로 가르치도록 해야 한다
42. 정권은 자신들이 추구하는 이념을 교과서에 담고 싶은 욕심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누가 정권을 잡느냐에 따라 교과서 내용이 달라질 수밖에 없고, 학생들은 정권이 바뀔 때마다 혼란을 겪게 될 것입니다.
43. 국정교과서는 ‘정권교과서’로 불리기도 합니다. 교과서가 정권의 이념을 담고 있기 때문인데 이는 교육의 자주성, 전문성, 정치적 중립성을 규정한 헌법 정신과도 합치하지 않습니다.
44. 역사는 사실에 기초해야 하며 국가의 이념과 정체성을 편향되지 않게 기술해야 합니다. 또한 잘못한 역사라 할지라도 사실대로 쓰고 반성을 담아야 합니다.
45. 현재 국정교과서를 쓰는 나라는 북한과 몽골, 방글라데시, 베트남 정도이며, 사회주의 국가인 중국마저도 검인정 교과서를 쓰고 있고, 역사왜곡으로 국제적 조롱을 당하고 있는 일본도 검인정 교과서를 쓰고 있습니다.
46. 역사교과서 國定은 다음과 같은 문제가 있습니다.
첫째 획일적이다. 전국의 학생이 똑같은 책으로 똑같이 배운다. 다양성은 없다.
둘째 편파적이다. 저자들이 권력의 편에 선다. 나중에 정부가 고쳐 쓸 수 있다.
셋째 왜곡될 수 있다. 거짓으로 서술, 해석할 수 있다. 특히 친일파와 군사독재
47. 국정교과서가 올바른 역사교육이라고 합니다. 박근혜 대통령 자신이 5.16군사쿠데타가 혁명이라거나 유신독재가 구국의 결단이라는 등의 편향된 역사인식을 갖고 있는데, 어떻게 국정교과서가 올바른 역사교육이겠습니까?
48. UN에서는 국정교과서를 쓰고 있는 베트남에 ”역사에서 단 한 개의 객관적 사실만 존재한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라며 시정을 촉구했다고 합니다. 베트남도 국정교과서를 쓰지 않겠다고 했는데 OECD국가인 대한민국이 왜 국정교과서를 써야 하나요?
49. 우리는 올바른 역사를 배우고 싶다. 어떻게 역사를 보는 눈이 하나만 있을 수 있는가. 청와대는 대통령의 집안이 아니고, 역사는 대통령의 가족사가 아니라는 국민들의 목소리를 똑똑히 기억해야한다.
50.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야 말로 학문·표현·사상의 자유를 부정하는 등 헌법이 보장한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것이다. 또한 교육의 다양성과 선택권을 부정하고 역사교육에 획일성을 강요하는 것은 헌법적 가치인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하는 것이다.
51. 역사교과서를 국정화로 채택한 나라가 세계에서 어떤 나라들인가. 몽골, 베트남, 터키,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등 아주 사회주의 국가 중에서도 후진국인 나라들 또 이슬람 종교 때문에 국정화를 채택한 일부 나라들 외에 어느 나라가 있는가. 우리나라가 왜 역사교과서 국정화 문제만큼은 후퇴하는 것인가.
52. 올바른 역사관은 사실과 다양한 해석이 존재하는 경우에 이루어진다고 생각한다. 획일화된 하나의 교과서는 시민의 생각을 무력화시키는 짓이다.
53. 대통령만을 위한 역사가 아니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머하는 짓거리냐
54. 공산주의국가도 아닌데 하나의 국정교과서를 채택하는건 말이 안됩니다. 아무리 미화해도 친일은 친일이고 독재는 독재입니다.
55. 획일화된 교과서로 미래의 주역이 될 아이들에게 배우게 할 수 없습니다.
56. 지극히 일부 사람들만 국정화 찬성하면 지극히 비민주적 폐쇄적 국가에서만 국정 역사교과서 적용합니다. 부친의 독재나 친일행각을 한번도 반성 사과하지않은 박근혜나 김무성가 선두에서 국정화 지휘하는것도 심히 분노 일으킵니다. 그래서 국정 역사교과서 반대!
57. 역사교과서 국정화는 반헌법, 반민주적이며 혼이 나간 짓이다.
58. 국정교과서는 이념교육입니다.
59. 진실이 왜곡 되어서는 안됩니다. 역사 교과서는 역사 학자들께 맡기셔야합니다~~ 얼마가지 않아서 정권이 바뀌면 또다시 교과서를 바꿔야하는데....
60. 국정화를 하려는 이유가 싫다
61. 유엔 2013년 총회 특별보고서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단일 역사 교과서를 반대하고 있습니다. ‘국가주도의 단일화 역사교육은 특정한 이념을 일방적으로 주입하기 위한 도구가 될 위험성이 있다. 단일 역사 교과서만을 승인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같은 이유로 국정교과서를 반대합니다.
62. 국정교과서는 북한 같은 독재국가나 경제적으로 민간 교과서를 발행할 능력이 없는 나라가 쓰고 있습니다. 경제 선진국이며 민주주의를 발전시켜 온 대한민국이 국정교과서를 쓴다든 것은 말도 안됩니다.
63. ‘교수는 국정 역사 교과서를 집필하지 않겠다. 교사는 국정 역사 교과서로 가르치지 않겠다. 학생은 국정 역사 교과서를 배우지 않겠다.’ 고 하고 있습니다. 국민 대부분이 반대합니다.
64. 국민 다수가 반대하고, 현장에서 역사를 가르치는 교사들이 반대하는 국정교과서를 추진하려는 의도는 무엇일까요? 왜 국민이 원하지도 않는 일을 대통령과 교육부는 강행하려는 것일까요? 납득이 안됩니다.
65. 국정교과서는 정권의 홍보물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유엔에서도 그 위험성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66. 나치 독일이나 나치당을 정당화하고 선전하기 위해 만들었던 것이 바로 국정교과서였습니다. 일본 군국주의 정권, 한국의 유신독재 정권 역시 그랬습니다.
67. 국정교과서를 강하게 주장하는 ‘뉴라이트’ 학자들은 일제의 지배 덕분에 우리나라가 산업화되고 성장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들은 일제의 지배를 식민지근대화론, 친일불가피론으로 왜곡, 미화하려고 합니다.
68. 교과서를 일년 만에 졸속으로 만들겠다고 합니다. 함량미달, 부실교과서가 될 것이고 교육현장을 혼란에 빠뜨릴 것입니다.
69. 현재 전국 대부분의 대학 역사학과 교수들이 집필 거부선언을 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역사학계 90%가 ‘좌편향’이라고 주장하는데 그들을 뺀다면 국정교과서를 쓸 학자가 없겠지요. 그런데 어떻게 만들겠다는 겁니까?
70. 우리 아이들에게 친일과 독재는 나쁜 것이라고 제대로 된 역사를 가르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역사국정교과서는 5.16이나 유신을 정당화하는 교과서가 될 것입니다.
71. 역사교과서 국정화는 민주주의의 기본 원리인 다원성을 무시하는 처사입니다. 다양성은 역사교과서의 생명이나 다름없습니다.
72. 국정역사교과서 문제에서 가장 우려되는 것은 교과서의 보수편향과 졸속 제작입니다. 교육부는 11월 말부터 1년 동안 집필을 마친다지만 충분한 기간이 아니기에 부실과 오류가 걱정됩니다.
73. 역사교과서 국정화는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에 대한 대응에도 악영향을 끼치게 될 것입니다. 교육부가 역사 국정교과서를 만든다면 앞으로 검인정 체제인 일본의 역사 왜곡에 어떻게 대응할 생각입니까?
74. 국정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역사학자와 교사들을 빼고, 국정화를 찬성하는 학자들로 집필진을 구성해 교과서를 만든다면 더 편향되고 오류가 많은 교과서가 탄생할 것입니다.
75. 기존의 검인정교과서를 대체할 새 국정교과서는 이 정부의 임기 마지막 해인 2017년에 나옵니다. 새 정부가 들어서면 가장 먼저 국사교과서를 바꾸려고 할 것이 뻔합니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바꿔야하는 국정교과서를 반대합니다.
76. 2017년에 맞추어 급하게 서두르는 역사국정교과서 추진이 학생들의 역사 교육을 위한 것이 아니라 정치권의 의도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77. 2년도 채 남지 않은 기간 동안에 유일 역사관을 급조하여 교육과정과 대입에 도입하겠다니 상식으로서는 도저히 내놓을 수 없는 비현실적 발상이다.
78. 10월 유신에 대해 ‘우리는 한국적 민주주의를 정립하고 사회의 비능률과 비생산적 요소를 불식해야 할 단계에 와 있다’고 가르친 1974년식의 국정 국사교과서 체제로 돌아가서는 안됩니다.
79. 현재 대통령이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를 밀어붙여도 정권이 교체되면 교과서 내용이 달라지거나 발행 체제가 다시 검정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저는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합니다.
80. 국정화 라는것이 독재적인 발상입니다. 북한 주체사상에 물든다고 좌편향이라고 하는데 아닙니다 그런거 없거든요 진짜목적은 친일독재를 미화하기 위해서 라는 것 압니다.
81. 아웅산 수지 여사는 역사를 바꾸고, 박근혜는 역사책을 바꾼다!
82. UN도 국정교과서를 반대합니다. UN은 일방적인 역사교육 주입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83. 선진국은 다양성을 위해 국정교과서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지구상에 국정교과서를 쓰는 나라는 북한, 몽골, 방글라데시 정도입니다.
84. 박근혜 정부의 ‘올바른 교과서’는 민심을 역행하고 있습니다. 교수, 교사, 학생들은 심각성을 알고 반대 의견이 급상승하고 있습니다. 국정역사 교과서는 국민 다수가 반대합니다.
85. 정권이 바뀔 때마다 역사 교과서도 새로 써야 하나요? 독일 나치가 국민을 통제하고 세뇌하기 위해 만든 것이 국정교과서입니다.
86. 친일의 가족사를 가진 이들이 주장하는 국정교과서는 역사왜곡 교과서가 될 것입니다. 일본의 침략을 긍정적 역사로 보며 독립운동을 무시할 것입니다.
87. 교과서를 일년 만에 졸속으로 만들겠다는 것에 반대합니다. 현행 교과서 제작기간이 평균 2년입니다. 졸속 제작은 품질이 떨어집니다. 우리 아이들은 잘 만들어진 교과서로 공부해야 합니다.
88. 국정화되면 수능이 쉬워진다는 거짓말로 학부모를 속이고 있습니다. 단일 교과서는 변별력을 높여야 하기 때문에 사교육 부담이 늘어날 것입니다.
89. 좋은 대통령은 역사를 바꾸고 나쁜 대통령은 역사책을 바꿉니다.
90. 역사는 어느 한 개인의 소유물이 아닙니다. 국민의 창의성과 다양성을 획일화시키려는 역사 교과서 국정화의 시도는 독재자나 하는 짓입니다
91. 국회의원들이 찾아가자 문을 잠그고, 문서들을 파쇄해버린 교육부의 밀실 행정, 집필진도 비공개로 감추며 만드는 교과서를 믿을 수 없습니다.
92. 재해에나 써야 하는 예비비를 국정교과서 예산으로 돌리고, 7억이면 가능한데 44억을 배정한 후에 홍보비로만 22억을 쓰고, 나랏돈을 이렇게 낭비하면서 국정교과서에만 매달리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나라에 급하게 돈 쓸 일이 국정교과서 뿐인가요?
93. 우리나라 역사학자 90%가 좌편향되었다는 여당 대표, 헌법 전문에 명시된 임시정부 법통마저 무시하는 교육과정을 발표한 정부, 과연 제대로 된 교과서가 만들어질지 의문입니다.
94. 역사적 사실을 획일화되고 암기식으로 만 교육해서는 우리 아이들의 창의성과 다양성이 오히려 후퇴할 것입니다.
95. 사대강으로 우리 강산을 파괴하더니 이제는 역사 국정교과서로 우리 역사를 파괴하고 있습니다.
96. 획일적인 국정교과서로는 다양하고 올바른 역사교육을 할 수 없습니다.
97. 역사교과서를 국정화하면 지배 권력에 의해 왜곡될 가능성이 크고 궁극적으로 개인과 국가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므로 반대합니다!
98. 권력의 입맛대로 주입된 역사가 역사적으로 단 한 번이라도 정상인 적이 있었나? 무능부패 정권의 치부를 가리고 비판적 시각을 거세하려는 비정상적인 국정화 시도에 강력히 반대한다.
99. 후손에게 부끄럽지 않은 어른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100. 역사는 강자의 편에서 기록되면 거짓으로 기록되기 때문이다. 역사는 항상 미래세대의 정확한 판단기준을 가지게 함으로써 후세들이 역사를 보면서 오류들을 수정해서 더 발전된 삶의 지혜를 만들어서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데 큰 목적이 있는 것이다. 그래서 정확하게 기록되어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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