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19일 금요일

유나의 트윗톡톡 064 "새정치민주연합, 너무 길고 어렵다"

2015618일 유나의 트윗톡톡 064 "새정치민주연합, 너무 길고 어렵다"


 
우리나라 제1야당은 새정치민주연합입니다. 2014년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당명을 공모했는데요. 1400명이 참가한 공모 당시에는 새정치민주당이 가장 많았고 새정치민주연합2, ‘새정치국민연합3위를 차지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이란 당명을 사용한지 일 년이 지나고 있는데요, 당명에 대한 불만은 트위터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The Blue Borzoi(@yscho211), 새정치민주연합 이 혼란스럽고 긴이름이 제1야당의 정체성을 말해준다
 
mathmetaphor(@mathmetaphor), 몇 년전 한나라당이 새누리당으로 당명을 개정할 때 사람들이 얼마나 비웃고 조롱했는지 나는 똑똑히 기억한다. 그러나 새누리당이라는 이름은 이제 더 이상 조롱거리가 아니다. 반면 민주당은 새정치민주연합으로 바뀌었음에도 아직 사람들은 민주당이라고 부른다..
 
가날(@cocoryeo), 당명 좀 국민들 입에 붙는걸로 바꾸자요 새민련 새정련 새정치 민주당 새정치민주연합 부르는 사람 입맛대로가 아닌 팍 와닿는..
 
아놔철수(@anti Ahn CS), 보궐 끝나고 안철수 전대표 ' 새정치 민주 연합 ' 과 약칭 문제 다시 고려 좀 해보셨으면. 선거에 쓰기 답답함. 안철수 컴퓨터 백신 연구소보다 안랩이 더 근사한거 아닌가
 
내일은해가뜬다!(시국선언)#바꾸세(@me_eric), 새정치민주연합이 당명을 바꾼다는게 왜 문제가 될까? 안철수와 김한길이 밀실 회의를 통해 당대당 통합을 하고 당명을 새민련으로 바꾼것이 당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바꾼것인지 아니면 지도부 몇명이 모여 졸속으로 바꾼것인지에 대해 기억을 먼저 더듬어야 할듯
 
괜찮아요?(@LineNo-9), 민주당 당원이 되어주세요. 새민련 당원이 되어주세요. 새정연 당원이 되어주세요. 같은 말은 보이는데 정작 올바른 당의 약칭인 새정치연합이나 정식명칭 새정치민주연합은 안보인다. 이런걸 생각하면 당명을 정말 바꿔야하나..
 
295-9=이구박구(@tssappho), 새정치민주연합의 공식 약칭이 "새정연"이고 많은 분들이 새정연이라 호칭 함에도 굳이 "새민연"이라 표현하는 이유는.. 독재에 항거하며 싸우던 예전의 "민주당"을 잃어버리고 싶지않고 그 명맥을 지켰으면 하는 저만의 방식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긴 이름 새정치민주연합의 약칭에 대해 정확히 아시는 분들도 많지 않습니다. 초기에는 새정연으로 불러달라고 했다가 다시 새정치연합으로 약칭을 정했는데 줄여도무려 5글자입니다. 불편해도 당명을 바꾸지 말자는 의견도 있어서 소개합니다.
 
정마으문(@chunky1224), 새정치민주연합 당명은 그닥 맘에 안드는데 국민들 중에서 이게 제1야당, 민주당이라는거 모르는 사람 거의 없을테고 새누리당이 3년 만에 존나 각인된 것처럼 그냥 앗싸리 계속 가길. 당가도 만들었는데 뭘.

social_eng(@social_eng), 정당 이름 안바꾸나.. 새민련, 새정연, 새정치.. 인식하기 쉽고 부르기 쉬운 "민주당" 얼마나 좋았어?
 
예전 민주당 이름을 그리워하는 분들이 상당수인 게 현실입니다. 트위터에서도 민주당을 그냥 사용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민주당이름을 다시 사용할 수 있을까요? 아쉽게도 2014921민주당으로 창당한 당이 있습니다. 게다가 그 민주당은 당헌에 '당명 변경 및 당명 변경의 합당을 금지한다'는 조항을 넣어 새정치민주연합민주당이름을 사용하는 것은 영원히 불가능한 일이 되고 말았습니다.
 
새정치연합 당대표 선거과정에서 당명 개정에 대한 논의가 있었지만 반대하는 분들이 있어서 넘어가고 말았는데요. 일 년이 지난 지금도 당명이 익숙하지 않고 통일되지 않고 여러가지로 불린다면 분명 문제가 있는게 아닐까요? 시기적으로 당명에 관한 의견을 나누기에 적합하지 않을지 모르지만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한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지난 2.8전당대회가 열렸던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가수 안치환님이 공연 중 당이름과 관련해서 말씀하신 부분이 있어서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마지막 인사는 저 대신 안치환님이 대신합니다. 안녕히 계세요.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