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12일 화요일

유나의 트윗톡톡 031 성완종 피하려다 ‘집사람’ 잡는 홍준표 지사

2015511일 유나의 트윗톡톡 031 성완종 피하려다 집사람잡는 홍준표 지사


 
'성완종 리스트'와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은 홍준표 경남지사가 2011년 옛 한나라당 대표 경선 자금 12000만 원은 '집사람 비자금'이라 주장했습니다. 홍지사의 주장을 트위터리언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관련 트윗 소개합니다.
 
조국 교수 (@patriamea ), 홍준표, "아내가 숨긴 12천만원 이번에 알게 되었다." 재산신고를 의무화하는 공직자윤리법 위반을 피하기 위해 계산된 발언./ "국회운영위원장용으로 매달 국회 대책비로 나오는 4-5천만원을 전부 현금화해서 쓰고 남은 돈을 집사람에게 생활비로 주곤 했다.” 이것 공금횡령 아닌가??/ “경선자금 12000만원은 부인이 현금으로 모은 비자금임을 이번에 알게 되었다.” 훌륭한 부인을 두었다고 부러워해야 하나??

김진애 전 국회의원(@jk_space), 홍준표, 참 못났다. '마누라 비자금' 팔고, 국회시절 대책비 생활비 전용했다며 '공금횡령' 실토하고, 현금 비자금이었다며 '공직자윤리법 위반' '공직선거법 위반' 실토하고..법망만 피하면 된다고? 명확한 구속수사 감 아닌가?

강소정(@accommm411), 홍준표, 성회장에게 받은 뇌물 물타기로 부인을 팔아 비자금 조성했다고 영악하게 말함. 산전수전 다 겪은 검사출신이 생각없이 말했을까. 역시 홍준표 예상대로 뉴스는 뇌물은 간데없고 부인이 적립한 비자금만 장식. 코에 걸먼 코걸이인 비자금. 참 간교하다.

자로(@5zaro), 홍준표의 국회대책비또다른 논란, "국회예산 횡령" "국회운영위원장의 국회대책비는 일종의 업무추진비, 남은 돈은 원래대로 국고에 남겨둬야~ 부인 생활비로 준 것은 업무상 횡령~ 명백한 범죄행위

자유바람(@bangyc), 이자도 없는 대여금고에 현금을 넣어놓았다면 그것은 불법자금 또는 뇌물받은 돈이겠지? 결코 변호사하면서 모든 돈은 결코 아닐꺼라는 것이
일반 상식 아닐까? 홍준표, 그리고 검찰 니들은 어떻게 생각하냐?

강영란(@kangnamajumma), 친정엄마가 외할아버지에게 들었던 말을 딸들에게도 하셨는데, '돈 때문에 남편 볶으면 부정하게 된다.' 안볶아도 알아서 부정한 돈 갖다주는 남편은 애처가일까. 그 돈 모아서 남편 선거자금으로 내놓은 아내는 양처일까..., 그럴 수도 있겠다.

새정치민주연합의 관련 논평도 소개합니다. 성완종 리스트 홍준표 1이 세상을 발칵 뒤집어 놓은 지 한 달이 다 지나서야 고작 생각해낸 자금출처가 바로 옆에 있는 집사람의 비자금이라니 홍 지사 곁에 그나마 믿을 사람은 집사람 밖에 없다는 소리로 들릴 뿐이다. 부인이 관리하던 비자금을 공직자재산신고에 수년 간 상습적으로 고의 누락했다면 공직자윤리법 위반 혐의도 추가된다.

홍준표 지사는 성완종 리스트가 나올 시기에 트위터 계정을 폐쇄하고 페이스북만 이용했는데요. 오늘 트위터에 갑자기 홍지사의 사진이 걸린 계정(@JoonPyoHong)이 나타났습니다. 가짜 계정임을 알 수 있게 홍지사 얼굴에 점을 찍어서 연민정이 아닌 홍민정 느낌이 듭니다. 혹시나 진짜 홍지사냐고 묻는 분들도 계시네요. 트윗이 몇 개 안 되지만 홍지사의 트위터 복귀를 축하하며 소개합니다.

-준표는 죽지 않는다. 다만 찌질해질뿐
-국회운영위원장용으로 매달 국회 대책비로 나오는 4-5천만원을 전부 현금화해서 쓰고 남은 돈을 집사람에게 생활비로 주곤 했다, 그래. 새누리당이 원래 그런지 몰랐나?
-그런데, 은행 대여금고에 현찰 3억원 안 들어가. ㅎㅎ 서민들이 언제 대여금고를 써봤어야 알지. ㅋㅋ
 
홍준표 지사의 페이스북에는 "1억에 양심 팔만큼 타락하지 않았다. 내 명예는 끝까지 지킨다" 고 적혀 있는데 명예를 지키기 위해서는 아내를 이용해서 거짓말 하지 말고,
성완종 리스트과 관련된 새누리당 대선불법자금에 대해 아는 대로 다 밝히기를 바랍니다. 이완구 전 국무총리와 홍준표 지사만 검찰의 수사대상이 아니란 것을 국민들이 잊어버리지 않고 있답니다. 허태열, 김기춘, 서병수, 홍문종, 유정복, 이병기도 수사 대상입니다. 오늘의 트윗톡톡은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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