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22일 유나의 트윗톡톡 041 “5월, 노무현 그리고 문재인”
한국사진기자협회(KPPA)가 선정한 이달의 보도사진상 수상작은 '성완종 리스트' 파문과 관련해 긴급 기자회견을 갖던 ‘문재인 안경에 비친 고 노무현 대통령’이었습니다. 노무현과 문재인은 인권변호사를 함께 한 파트너, 대통령과 비서실장의 관계를 넘어서 이제는 가신 분의 뜻을 남은 이가 이루어야 하는 운명으로 지금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서거 6주기를 맞아 오늘은 특별히 두 분과 관련된 트윗이 많아 소개하려고 합니다.
데스페라도(@hkcorpt)님, 대한민국 수많은 정치인 중에 마지막까지 '진실'이 통한 정치인은 딱 한명 있었다 노무현..아직 대선까지 많은 시간이 남았고 천지개벽 할일들 10번은 더 있을 것이다 변함없는 지지를 보낼 것이다 힘내라 문재인
넌누구냐...!!!(@sasang64)님, 친노가 누구냐고? 노무현 탄핵에 반대해 광화문 광장에서 촛불을든 시민과 그의 서거에 슬픔을 같이하던 수백만 시민이 친노이다
친문이 누구냐고? 광화문 광장에 나와 문재인 대통령을 바랐던 수많은 시민들이 친문이다!
차기 대권의 가장 유력한 후보 문재인 흔들기가 당내외에서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라 울분을 토하는 트윗이 많네요.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위하여 (@hscopark)님, 문재인이 노무현을 일부러 팔고있나요? 총선 안나가겠다고 부인과 히말라야 등산한다 도망간 사람입니다 정치 하고싶어 안달난 사람과 틀립니다 그러다 노통이 그렇게 죽었으니 운명이라 받아들이고 정치하는데 노통과 연관되는게 당연하지 뭘 팝니까?
패티 0098 (@pattyy0098)님, 유시민이 묻는다 “노무현 대통령 지지도가 박정희 대통령보다 높아졌는데, 왜 새정치연합에서 친노는 타도 대상인가?” 그건요, 밭이 좋아 농부인 문재인은 땀흘려 밭을 갈려고 하는데, 친척들이 농사는 뒷전, 수확에만 욕심을 내고 농부를 못살게구는 때문이지요
노무현 대통령 집권기의 어려움과 현재 상황을 비교하는 트윗도 같이 소개합니다.
푸른바다(세월호 잊으면 공범이다) (@ssy2716)님,
#노무현 - 국민이 뽑은 대통령. 탄핵 기각도 국민의 힘. 그런 대통령 죽음으로 몰았지만 국민들 가슴속에 살아 있다는 것 부인 못 할 것.
#문재인 - 국민이 대통령 후보로 뽑았고 부정으로 권좌 강탈 당했고 당대표 뽑은이도 국민. 국민이 우습냐?
파리이장[몸통은박근혜] (@paris_jang)님, 문재인에게 반드시 책임 묻겠다는 광주, 전남 국회의원들의 집단행위는 노무현을 탄핵했던 행동과 정서의 연장선에 있다. 피해망상과 적개심이 우선이고, 이유는 아무 것이나 갖다부치는 것이다.
돌직구 #바꾸세 (@ksk71184)님, 지금상황은 노무현 탄핵과 한치도 틀리지않고 똑같습니다 사람만 문재인으로 바꼈을뿐 우리는 선택해야 합니다 문재인을 노무현처럼 당하게 놔둘건가? 후회했던만큼 문재인만은 지켜줄건가! 정당가입.정당가입으로 지켜줍시다!
노무현을 잃고 말았지만 문재인은 절대 잃지 않겠다는 다짐 소개합니다.
달이 빛나는 거리에... (@18385man2)님, 노무현과 문재인...노무현 대통령이 사방에서 공격받을 때 우리는 지켜주지 못했지만 문재인 대표는 무슨 일이 있어도 지켜 내겠다
떨어진 꽃잎들..잊지 않겠다 #세월호 (@kateyoonn)님, 노무현은 문재인같은 친구가 있어 위안이 됬을텐데 문재인은 노무현같은 친구가 없어 무척 외롭구나, 지금. 내가 그의 친구가 되어야지.
위키백과에서 ‘문재인’을 검색하면 노무현 전 대통령은 문재인에 대해 "노무현의 친구 문재인이 아니라 문재인의 친구 노무현이다. 내가 알고 있는 최고의 원칙주의자"라고 나옵니다. 2002년 11월 2일 부산국민참여운동본부 발대식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하신 연설 내용에서 나온 것인데요. 오늘 마지막 인사는 노무현 대통령님의 목소리로 대신합니다. 잘 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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