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18일 유나의 트윗톡톡 037 총리 없는 정부
“100명 검증했는데 … 총리감 어디 없소”
지난달 27일 이완구 전 총리의 사표가 수리된 뒤 ‘총리 없는 정부’는 4주째에 들어서고 있습니다. 이번이 박근혜 정부 들어 여섯번째 총리를 뽑는 것인데요. 청와대 인사들은 만나는 사람마다 ‘어디 좋은 총리 없냐. 추천해달라’고 하기도 하고 총리 인선이 교황 선출보다 더 어렵다고 푸념한다고 합니다. 오늘은 총리 인선에 관한 트윗 여론 소개합니다.
한인섭 (@truthtrail)님, 박근혜 2년 3개월의 최대치적 1. 아무도 총리 할 사람이 없다. 2. 총리가 비어도, 신경쓰는 사람도 거의 없다. 3. 총리 월급만큼, 예산 절감했다.
-이런 대통령 있었음 나와 봐...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kchin335)님, 총리인선이 어려운 모양이다. 주위에 총리하나 시킬사람이 없는 모양이다. 거국적으로 삼고초려해서 자기에게 쓴소리할만한 인물을 찾으려면 얼마든지 총리시킬 사람은 많다. 주변의 썩은 인간들중에서 물색하려니 사람이 없을 수밖에없다. 그래서 한심하다.
찌라시-새가 날아든다 (@zzirracc)님, 청와대가 도덕성을 첫번째 기준으로 후임총리를 찾고 있다고 하니 후보가 있을턱이 있나? 또 낙마참사 벌어지면 박국수의 리더십이 퉁퉁불어 버리겠지? 어차피 허수아비 앉힐거면 그냥 비워둬도 괜찮아 암닭울고 개가 득세한 나라에 제대로된 인물이 나설리가 있나!
▶◀ 카르멘 (@sade121734)님, 털어도 먼지가 안나는 사람으로 총리후보를 물색중이라는데....새눌주위에 있을까 싶다!!???
멧돌(@kgy72)님, 총리인선 관전 포인트. 청렴하고 강직하고 박학다식한 인물을 뽑자니 정권과 박대통령에 부담될듯 하고 정통 수꼴형(자칭 애국보수) 충성파를 뽑자니 지난 인사청문회때와 마찬가지로 탈세ᆞ투기ᆞ위장전입ᆞ군면제(기피)ᆞ논문표절등이 또 까발려질테고...
KS Yang (@Yang_elijah)님, 이명박근혜정권 들어 총리후보자들, 법관, 장관 등 지명직 후보자들이나, 국영기업체사장 등을 임명하는 것 보면 일부러 부적격자들만 골라서 지명하고 추천하는 것 같다는 생각~ 이런게 다 국민과 국가에 대한 봉사보다는 "내편"을 찾기 때문에 생기는현상...
총리가 없는데 언제 뽑을지 알 수 없는 상황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4.16 세월호! (@hayongmin)님, 3주가 지나도록 총리후보자 조차 뽑지 못하는 현실이 비극이 아니라 총리가 없이도 돌아가고 있는 이런 비정상적인 나라가 비극이다.
김광진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 (@bluepaper815), 근데 총리는 새로 뽑기는 하는건가요?
Terry (@Terry_ooV )님, 1년 내내 총리인선, 총리내정, 총리인사청문회, 총리사퇴
뉴스를 보고 있어야 하는 나라
다음 총리는 누가 될까요?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현재로서는 가장 유력한 총리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데요, 여기에 관한 트윗입니다.
더레프트 #바보가꿈꾸는세상(@81left)님, 박근혜 일당의 일반적 수준은 윤창중 이완구 이고 최대치는 정홍원이다. 사람 없는 주제에 고민하는 흉내내지 말고 그냥 정홍원 총리 다시 임명해라. 그걸로 해외토픽 나오면 그 또한 박근혜 수준에 맞는 국위선양 아닌가.
12월의 노래 (@emfla505)님, 황우여 현경대 김관진 이주영 그리고 오세훈까지.. 총리후보로 거명되는 인물들 입니다. 박근혜의 수첩인물이 바닥나고 난뒤 이제는 돌려막기로 땜질하고 자빠졌습니다! 한가지, 웃기는 것은 현경대, 김관진, 이주영, 오세훈 중 그중에 제일이 황우여랍니다.
이완구 총리가 사임을 표한 지난달 21일 이후 현재 국무총리가 30일이 넘도록 국무총리 인선을 하지 못하고 있어서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국무총리 업무를 대행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늦어도 이번 주에는 총리 후보가 나올 거라고 예상하고 있는데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차기 총리는 누구인가요? 이번 주 청와대발 총리 인선 소식을 기다리며 오늘은 여기서 인사드립니다.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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