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27일 수요일

유나의 트윗톡톡 044 황교안, 제2의 문창극 되나?

2015526일 유나의 트윗톡톡 044 황교안, 2의 문창극 되나?


 
청와대가 26일 황교안 총리 후보자 임명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지금까지 황교안 내정자의 부적격 사유로 알려진 것은 전관예우, 헌법정신 부정, 대선개입, 국정원수사 방해, 전직대통령 폄훼발언, 종교편향, 병역면제등 한 두 가지가 아닙니다. 오늘은 그 수많은 부적격 사유 중 종교편향에 관한 내용만 전해드리겠습니다.
 
SH Park(@sum1984)님은 황교안의 종교편향 발언을 정리해주셨습니다.
"세상법보다 하나님법이 우선이 되어야 한다"
"김대중, 노무현 이런 분들이 대통령이 되니까 '환란'"
"재소자들을 기독교 정신으로 교화해야만 확실한 갱생이 가능하다"
"교회에는 세금을 부과해선 안된다"
"성소수자는 보편적 인권에 해당하지 않는다"
 
의롭고 용기있는 남아가 없느냐(@Hurphist)님은 오마이뉴스 정은균 기자의 기사 내용을 트윗으로 소개해주셨습니다. 황교안 총리후보자는 김대중노무현 정부의 검찰인사를 '환난'의 관점에서 바라봤다. 기독교에서 환난은 악의 세력에 의해 하나님의 세력이 받는 고통이다. 그렇다면 그를 비롯한 공안검사들은 ''이고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은 ''이라는 이야기다
다음은 조국 교수(@patriamea)의 황교안 종교 관련 트윗 소개합니다.
1. 황교안, 노동법의 교회 적용을 거부한다. 그의 책 <교회가 알아야 할 법 이야기>는 해고된 선교원 유아교사가 교회 상대 부당해고소송에서 승소한 대법원 판결이 부당하다고 비판한다. 교회법 존중의 미명 하에 헌법이 보장한 노동권을 부정한다.
2. 황교안에게 법규범의 우열순서는 '교회법->국보법->헌법'이다. 그리고 법지식을 일관되게 기성체제, 기득권, 강자 옹호 및 반대자와 약자 억압에 사용했던 사람이다. 그런데 '민주''공화'의 나라의 총리라니!
 
황교안 후보자는 사법연수생 신분이던 19832월 수도침례신학교 신학과를 졸업했고 현재 전도사를 겸직하고 있다고 합니다. 황교안은 국무총리로서 부적격하다는 트윗 소개합니다.
 
조남균(@longone11), 대한민국은 민주국가고 종교자유 국가다 그런데 편협한 민주사고와 종교편향적인 황교안이 국무총리를 한다고 한다 이 정권은 능력도 자신감도 없는거 같다
 
 
봄우뢰(@bobdylan318), 황교안같은 편향된 종교주의자가 법집행 기관 수장이란게 어이없는 나라 ᆢ모든법은 종교로 통하나?
 
황교안 총리 후보자는 부산고검장으로 있던 2011511일 부산 호산나교회 특별 강연에서 김대중 정부를 지칭하며 이런 분이 대통령이 딱 되고 나니까 서울지검 공안부에 있던 검사들, 전부 좌천됐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노 전 대통령의 서거를 투신 사건으로 표현하고, 김 전 대통령을 김대중씨라고 지칭하기도 했습니다.
 
Yoon Pascal (@geozia21), 다른곳도 아닌 교회에서 이미 고인이된 김대중과 노무현대통령에 대해 비하발언을 한 황교안. 종교편향적 사고뿐만 아니라 공직자로의 기본 인성도 한참 모자른 사람입니다. 문재인대표 말대로 장관자질도 안되는 사람을 어찌 총리를 시킨단 말입니까?
 
새정치민주연합은 인사청문회에 우원식, 서영교, 김광진 의원을 배치하고 준비중이라고 합니다. 김광진 의원(@bluepaper815)은 트위터를 통해 제보를 부탁했네요. 황교안 국무총리 인사청문특위 위원이 되었습니다. 어려운 시기입니다만 잘해보겠습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법무부관계자분들의 비밀접선 환영합니다.
 
인사청문회에서 야당 의원들의 철저한 후보 검증을 기대하며 오늘은 여기서 인사드립니다.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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