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26일 유나의 트윗톡톡 020 - 허태열, 홍문종이 사라지고 있다
성완종 전 새누리당 의원이 죽음으로 말하려고 했던 진실은 무엇이었을까요? 메모 맨 위 7억 허태열, 2억 홍문종에 대한 검찰의 조사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고, 언론에서조차 두 사람에 대한 기사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2012년 박근혜 불법대선자금 문제가 이대로 사라지는 것이 아닌가 우려하는 트윗이 많았습니다.
사람만이 희망이다(@hy2oxy)님, "성완종 전 새누리당 의원이 아니고 전 경남기업 회장이라고 꼬박꼬박 호칭 붙이는 이유도, 김기춘, 허태열, 홍문종은 뒤로 숨겨놓고 이완구와 홍준표를 조중동에서 노골적으로 부각시키는 이유도, 다 프레임을 만들려는 전략이다."
오주르디(@marchons)님, 대선 당시 홍문종 직책은 조직총괄본부장. ‘중앙-광역시도-시군구-읍면동’에 이르는 피라미드식 조직을 구성. 60만 명에 달하는 소속인원을 거느린 거대조직. 본부에는 상근직원만 200명.
사랑사랑사랑(@AmoAmorAmo)님, 아 이상하다 7억받고 2억받은"2007년(직능 총괄 본부장)허태열과 2012년 (조직 총괄 본부장)홍문종과 그외 권력과 가까운사람 6명은 놔두고,3천만원~이완구와 1억~홍준표,오늘내일하는 늙은 김기춘만 시끄럽냐
원혜영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wonhyeyoung), 성완종 리스트 8인. 일부 예외를 제외하면 모두 박근혜 대통령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의 본질은 지난 대선 박근혜 캠프로 들어간 불법자금입니다. 그런데도 검찰은 불법자금 수수 관련자들은 놔두고 경남기업 관계자부터 구속하며 입을 막습니다/ 주요 관련자들이 해외로 나가고, 잠적하고, 적극적으로 증거인멸에 나서고 있는데도 리스트에 오른 8인만 수사할수는 없다는 황교안 법무장관. 일부러 생각 없는 척 하시나 본데 8인만 수사하라는게 아니라 8인부터 수사하라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뭘 했습니까?
pinesol14(@pinesol14) 하루에 한번씩 허태열 홍문종 이름을 불러줄 것이다. 이들에게 돈을 줬다는 사람이 있다. 그 사람은 죽었지만 죽은 사람에게 돈 받은 허태열 홍문종을 불러다 확인해야 한다. 죽은 사람 말이 사실인지 확인은 해봐야 하지 않겠나?
PlanetP(@ Cbals Zotto)님, 완구와 준표는 성완종에게 받은 돈으로 '지들 선거'를 치뤘다. 그러나 홍문종,허태열,유정복이 받은 자금은 'ㅂㄱㅎ'의 경선,대선에 쓰인 것으로 추정?돼는데... 왜? 그들의 이름 석자가 모든 매체에서 사라졌는가?
사라질뻔한 허태열, 홍문종을 다시 떠오르게 한 것은 뉴스타파였네요. 23일 뉴스타파는 “박근혜의 돈 창구, 허태열 홍문종이 사라졌다”는 보도기사를 통해 ‘성완종 리스트’의 핵심은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와 관련된 2007년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경선과 2012년 대통령 선거 과정의 불법 정치자금 문제였음을 알렸습니다.
검찰은 그럼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관련 트윗입니다.
강소정(@accommm411)님, 경남기업 전 상무 구속, 성회장 비서실장 구속 초읽기. 이들의 죄목은 증거인멸. 리스트 8인은 증인, 외압, 수사 열람, 통장 인출 내역, 조작 등 증거가 수두룩해도 소환조차 하지 않으면서 성회장 측근만 구속수사. 8인의 증거인멸을 위한 입막음?
푸른솔(@dlfxkf347)님, 비서실장 잡으랬더니 성완종 비서실장 잡아넣는 검찰.;;;
리스트에 적힌 이완구, 홍준표를 제외한 여섯 명은 두 사람에게 집중되는 언론의 관심에 감사해야겠네요. 하지만 불법대선자금게이트의 진실이 드러나는 날까지 트위터에서는 허태열, 홍문종에 대한 관심을 이어갈것입니다. 오늘 유나의 트윗톡톡은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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